외교문서

트리니다드토바고 정세, 1986

[52725] 트리니다드토바고 정세, 1986

트리니다드토바고 정세, 1986

트리니다드토바고정세,1986

24508

1986

1986

중미과

772

2016-0098

08

0001-0061

2017

주트리니다드토바고대사관이 1986년도 주재국 정세에 대해 외무부에 보고한 내용임.

1. ‌1986.2.23. 주재국 4개 야당은 86년 말로 예상되는 차기 총선에 대비하여 National Alliance for Reconstruction(NAR)라는 명칭으로 단일 정당을 형성하고 Democratic Action Congress의 당수 Robinson을 지도자로 선출함.
• 야당연합 형성으로 여야 세력이 백중한 가운데 여당(PNM)이 재집권하더라도 현재와 같은 압도적 다수 의석의 확보는 어려울 것이며, 정권 교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2. ‌주재국 집권당 PNM(People's National Movement)은 1986.11.8.~9.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5년간의 실적을 회고하고 총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하면서 총선거일을 12.15.로 발표함.
• 야당연합(NAR)도 11.16. 총선거에 대비한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36명의 입후보자 전원을 발표함.

3. ‌1986.12.15. 실시된 총선(하원의원 선거)에서 야당연합이 총 36석 중 33석을 획득함으로써 트리니다드토바고 총선 사상 처음으로 야당이 압승함.
• 총 70%의 득표율을 보인 금번 선거에서 지난 1956년 이래 계속 집권해 온 PNM은 3석을 확보하는 데 그침.
• 금번 선거 결과로 Clarke 주재국 대통령은 야당연합인 Robinson 당수에게 조각을 요청하게 될 것임. 

4. 총선에서 승리한 야당연합은 1986.12.16. 수상 취임, 12.19. 각료 선서로 신정부 구성을 마침.
• Robinson 신임 수상은 야당연합의 지도자이며 전 여당(PNM)의 재무장관 역임자로서 정치 이념 상으로 실용주의를 추구하는 중도온건 성향을 가지고 있음.
• 신정부는 대외정책 면에서 종전 PNM의 친서방, 친미 정책으로부터 기본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임.

트리니다드토바고 대사관

단일 정당을 형성

실용주의를 추구

Robinson을 지도자로 선출

총선

트리니다드토바고 총선 사상 처음으로 야당이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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