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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 선거 및 Aquino 대통령 취임, 1985-86. 전5권,

[52706] 필리핀 대통령 선거 및 Aquino 대통령 취임, 1985-86. 전5권, 1986

필리핀 대통령 선거 및 Aquino 대통령 취임, 1985-86. 전5권,

필리핀대통령선거및aquino대통령취임,1985-86.전5권,

24489

V.2

1986

1985

1986

동남아과

772

필리핀

미국

2016-0097

01

0001-0307

2017

1. ‌필리핀 대통령 선거(1986.2.7.)를 며칠 앞둔 2.3. 현재 Marcos 대통령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적극적인 유세 활동을 벌이지 못하고 있는 반면, 야당 후보인 Aquino 여사는 치밀한 유세 일정에 따라 전국을 대상으로 유세 활동을 전개함.
• 야당 측은 국민들의 Marcos 대통령 장기집권에 대한 염증 및 국민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톨릭 세력의 간접적 지원에 따른 국민들의 지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함.
• 여당 측은 야당의 실질적 정책 제시 결여, 공산당과의 타협 가능성 및 Aquino 여사의 정치적 경험 미숙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에 호소하면서 각종 선심 공세를 전개함.

2. ‌필리핀 대통령 선거가 1986.2.7. 실시되어 선거 당일 충돌사고로 3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나 전반적으로 과거에 비해 평온하게 진행되었으며, 총 유권자 2,618만 명 중 약 85%가 투표에 참가함.

3. ‌필리핀 국회는 1986.2.16. 야당의원 전원이 퇴장한 가운데 대통령 선거에서 Marcos 대통령 및 Tolentino 부통령이 당선되었음을 선언함.
• 대통령 투표: Marcos 10,807,197표(53.8%), Aquino 9,291,716표(46.2%)
• 부통령 투표: Tolentino 10,134,130표(52.5%), Laurel 9,173,105표(47.5%) 

4. ‌Enrile 필리핀 국방상과 Ramos 군참모차장은 1986.2.22. 300여 명의 군개혁파 장교들과 함께 국방성을 장악하고 Marcos 대통령에 대한 지지 철회와 하야 요구 및 Aquino 여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함.
• 이에 대해 Marcos 대통령은 3차에 걸친 기자회견을 통해 사임을 거부하고 유혈사태 방지를 위해 양인의 항복을 촉구함.

5. ‌1986.2.25. 오전 Aquino 대통령과 Laurel 부통령이 국회의 정·부통령의 당선자 발표가 무효라고 선언한 후 정·부통령 취임식을 가졌으며, Marcos 대통령 측도 별도의 취임식을 거행함.

6. ‌1986.2.25. 저녁 Marcos 대통령이 Aquino 대통령에게 평화적으로 정권을 이양키로 하고, 대통령궁을 떠나 클라크 미 공군기지로 향발함.
• Marcos 대통령과 Enrile 국방장관이 평화적인 정권 이양에 합의하였으며, Marcos 대통령 일가는 클라크 공군기지를 경유하여 미국으로 떠나게 됨.
• 미국 정부는 Marcos 대통령의 사임 직후 Aquino 정부를 필리핀의 합법정부로 공식 승인한다고 발표함.

7. ‌외무부는 1986.2.26. 외무부장관 성명을 통해 필리핀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된 것을 환영하고, 필리핀이 Aquino 대통령의 영도하에 조속히 안정을 회복하고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게 되기를 희망함.
• 또한 주필리핀대사관은 1986.2.27. 신임 필리핀 대통령, 부통령 및 외상의 취임에 대한 한국 대통령, 국무총리 및 외무부장관 명의의 축전을 전달함.

공군기지

평화적으로 정권을 이양

Aquino 대통령

Aquino 여사

Marcos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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