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휘지 정세, 1986

[52669] 휘지 정세, 1986

휘지 정세, 1986

휘지정세,1986

24452

1986

1986

동남아과

772

피지

영국

뉴질랜드

러시아

싱가포르

2016-0094

10

0001-0123

2017

주피지대사관이 1986년도 피지 정세에 관해 외무부에 보고한 내용임.

1. ‌리콴유 싱가포르 수상이 1986.4.8.~11. 피지를 방문하여 양국 간 현안 문제 및 지역 정세에 관해 회담을 가짐.

2. ‌소련 여객선 Pushkin호가 1984년 피지 정부에 의해 소련 선박의 입항이 금지된 이래 처음으로 1986.5.9. 피지에 입항함.

3. ‌미 태평양 함대사령관 Lyons 제독이 1986.5.11.~13. 피지를 방문한바, 동 방문 시 기자회견에서의 주요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음.
• 피지·소련 간 어업회담 문제는 피지의 국내 문제이나, 동 회담에서 나오는 결과에 따라 미국의 이해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경제적으로 소련이 피지를 포함한 남태평양 제국에 제공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전무하다고 봄.
• 미국은 현재 미국·피지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보며, 이러한 우호관계를 저해하는 새로운 국면이 전개되는 것은 불행한 일임.

4. ‌Hayden 호주 외상이 1986.5.11.~24. 피지를 포함한 남태평양 8개국을 순방한바, 금번 순방을 계기로 호주는 남태평양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려 할 것으로 보임. 

5. ‌피지는 1986.6.12.자로 네팔과 비상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함.

6. ‌Lugar 미 상원 외교위원장은 1986.8.30.~31. 피지 방문 시 기자회견에서 소련의 남태평양 진출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남태평양상 군사훈련 활동은 현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7. Stanley 영국 육군장관은 1986.8.30.~9.2. 피지 방문 시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함.
• 최근 소련의 북태평양 및 캄란만 지역의 점증하는 군사 활동에 유의하여야 함.
• 뉴질랜드의 비핵정책에 따른 ANZUS(태평양안전보장조약) 탈퇴는 남태평양 지역의 안보 능력을 약화시킴. 
• 영국의 태평양상 군사훈련은 현 수준을 계속 유지하게 될 것이며, 영국의 주요 관심은 NATO에 집중될 것임.
• 영국의 남태평양 비핵지대 협정 가입은 가까운 장래에는 어려울 것임.

8. ‌주호주 소련대사관 직원 2명으로 구성된 소련 통상대표단이 1986.9.15.~26. 피지를 방문함.
• 동인들은 방문 중 피지 기초공업성 및 수산청 관계자 등 정부 관리와 실업인들과 면담한바, 동 방문의 주요 목적은 피지 내 공관 개설 문제인 것으로 알려짐.

9. ‌Somoteikin 주호주 소련대사(피지 겸임)는 1986.12.14.~17. 피지를 방문하여 셰바르드나제 러시아 외상의 친서를 Mara 피지 수상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짐.

주피지 대사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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