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엘살바돌 정세, 1986

[52667] 엘살바돌 정세, 1986

엘살바돌 정세, 1986

엘살바돌정세,1986

24450

1986

1986

중미과

772

대한민국

엘살바도르

미국

2016-0094

08

0001-0108

2017

주과테말라대사관이 겸임국인 엘살바도르의 1986년도 정세에 관해 외무부에 보고한 내용임.

1. 정치 정세 
• 1984.6.1. 취임한 Duarte 대통령은 평화 정착,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좌익 게릴라와의 내전 계속 및 경제, 노조 단체들과의 대립, 야당의 비협조 등으로 큰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음.
• 1986.10.10. 산살바도르 시내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1,500여 명이 사망하고, 20만 명의 이재민 및 20억 달러의 재산 피해를 가져왔는바, 동 지진 복구를 위한 각계의 노력 및 외국의 복구원조 제공 등으로 단기적으로 국민적 단합이 유지되고 있으나 동 지진의 피해에 따른 정치, 경제적 후유증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2. 경제 정세
• 엘살바도르의 경제는 1985년도 1.6%의 성장을 시현하였으나, 6년간의 내전으로 인한 경제상황의 악화로부터 회복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며 실업률이 50%에 이르고 있음.
• 1986년 들어 커피 가격 상승 및 미국의 경제원조, 해외로부터의 송금 등에 의한 투자와 공공사업 확대로 단기적인 경제회복 조짐이 있었으나 대지진으로 다시 큰 타격을 입게 됨.

3. 대외 정세
• 대게릴라 내전을 위한 군사원조의 필요성과 경제회복 및 지진복구를 위하여 미국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므로 미국과의 관계는 더욱 긴밀화될 것임.
• 온두라스와의 국경 문제는 양국이 1986년 5월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하기로 합의함.
• 친서방 반공정책을 추진하는 엘살바도르는 1986년 유엔 총회 시 한국 입장을 지지함.
• 한국의 대에콰도르 원조 등 실질 관계 강화로 양국 간 유대관계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 ‌1986.10월 대지진 시 한국 정부는 재난 복구를 위한 긴급재해구호금 3만 달러를 지원함.

산살바도르

국제사법재판소

긴급재해구호금

온두라스 국경

산살바도르 대지진

Duarte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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