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아프가니스탄 사태, 1986

[52651] 아프가니스탄 사태, 1986

아프가니스탄 사태, 1986

아프가니스탄사태,1986

24434

1986

1986

서남아과

772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2016-0093

09

0001-0060

2017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관해 주파키스탄대사관이 1986년 외무부에 보고한 내용임. 

1. ‌Ayub 파키스탄 외무성 아프가니스탄 과장은 1986.1.8. 제6차 제네바 간접회담(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간 간접회담)이 중단된 것은 Cordovez 유엔 사무차장이 새로 작성한 문서 내용을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양측에서 검토 후 각자 입장을 차기 회담 시 제시해 주도록 요청한 때문이라고 언급함. 

2. ‌Cordovez 유엔 사무차장은 1986.3.7.~17. 이슬라마바드 및 카불 왕복 중재 협상을 마치고 3.18. 뉴욕 향발하였으며, 공항 기자회견에서 다음 내용을 언급함.
• 금번 왕복 중재 협상에서는 제네바 회담 방식, 철군 관련 문서 IV와 나머지 3개 문서와의 포괄적 관련 문제, 파키스탄 측 요구(소련군 철군 일정 제시) 및 아프가니스탄 측 요구(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Cordovez 3자 간 직접회담)에 관해 중점 협의함.

3. ‌1986.7.28. 모스크바발 외신에 의하면 고르바초프 소련 서기장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행한 정책 연설에서 주아프가니스탄 소련군 중 3개 항공기 연대, 2개 기동소총 연대, 1개 기갑 연대 등 6개 연대병력(8,000명)을 연내에 철수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4. ‌Khan 파키스탄 외무성 아프가니스탄 국장은 1986.7.31.~8.8. 개최된 제7차 제네바 간접회담의 결과와 전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함.
• 동 회담에서 양측은 아프가니스탄 문제의 정치적 해결 원칙에는 합의하였으나, 소련군 철수 일정과 국제보장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임으로써 결렬됨.
• 8월 하라레 비동맹 정상회담과 9월 유엔 총회에서 회의 속개를 위한 접촉이 있을 것이나, 현재로서는 시기를 예상할 수 없음. 

5. ‌Shaikh 파키스탄 외무성 정책담당 차관보는 1986.9.14. 아프가니스탄 문제의 진전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함. 
• 제7차 제네바 간접회담 및 최근의 파키스탄·소련 정책회의에서 양측은 기존의 양측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쳤으나 종전과는 달리 공격적인 용어를 쓰지 않은 것이 특징임.
• 1986.7.28. 고르바초프의 소련군 일부 철수 제안은 군사적인 측면에서 중요성이 없으며, 실질적인 행동으로 연결될 때 의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임.
• 아프가니스탄 문제는 조기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 

6.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간접회담의 중재자인 Cordovez 유엔 사무차장이 1986.11.19.부터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및 이란 3국을 순방, 교섭하고 12.3. 뉴욕 향발함.
• Cordovez 차장은 기자회견에서 1987.2.11. 제네바 간접회담을 재개키로 하였음을 밝히면서 동 회담의 전망에 대해서는 비관도 낙관도 하지 않으며 양측이 열린 마음으로 회담에 임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함.

블라디보스토크

외교부

소련군

비동맹 정상회담

소련군 철수 일정

유엔 총회

제네바 간접회담

고르바초프 소련 서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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