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80] New Round 서울 각료회의 개최 검토, 1985-86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52480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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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1985.11월 제41차 GATT 총회에서 신다자간무역협상(New Round) 개최 논의를 위하여 1986.9월 GATT 각료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으며, 한국(서울)과 EC(브뤼셀)가 동 각료회의 주최 용의를 표명함.
    • 1985년 12월 말 현재 우루과이, 캐나다가 유치 의사를 GATT에 공식 통보하였으며, 자메이카, 싱가포르 등도 비공식적으로 유치 의사를 표명함. 
    
    2. 정부는 1985.12.31.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하여 한국 주최 여부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검토함.
    • 주최 시 예상되는 성과 
    - ‌국제 무역문제에 대한 발언권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 가능함.
    - ‌New Round 협상이 ‘서울 라운드’로 명명될 경우 한국의 국제적 이미지 고양에 기여함. 
    • 주최 시 관련 문제점
    - ‌개최 예정 시기가 아시안게임 및 서울국제무역박람회(9.20.~10.5.)와 중복되므로 인접 기간 중에는 치안 유지, 경호 및 호텔 확보상의 제약으로 주최가 어려움. 
    - ‌주최 희망국이 수개국이므로 서울 유치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이 필요함.
    - ‌4월경 서울통상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국제 행사 연속 개최에 따른 부정적 여론이 대두될 수 있음.
    - ‌행사 준비를 위한 별도의 전담 사무국 설치, 소요 비용 및 인력 확보 등이 필요함. 
    • 종합 평가 및 조치 사항
    - ‌한국이 각료회의 주최 용의를 이미 표명한 바 있고 동 회의 주최의 긍정적 효과도 있으나, 아시안게임 등과 시기적으로 중복되어서는 여러 면에서 어려움이 예상됨.
    - ‌각료회의가 1986.9.10. 이전에 완료될 수 있거나 10.13. 이후에 개최할 수 있을 경우에 한해서 동 회의 개최 의사를 표명키로 결정함.
    
    3. 주제네바대사는 1986.1.20. GATT 사무총장에게 다음과 같이 한국 정부의 입장을 공식 통보함.
    • 1986.9.10. 이전에 각료회의가 종료될 수 있거나, 10.13. 이후에 개최할 수 있을 경우에 한해서 동 회의를 개최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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