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 · 프랑스 관계

[5218] 북한 · 프랑스 관계

북한 · 프랑스 관계

북한·프랑스관계

5988

1973

1973

구주과

725.1

프랑스

북한

2015-0101

11

0001-0098

2016

북한-프랑스 간의 1973년 중 관계 동향임.

1. 주프랑스대사는 주소련 북한대사의 1973.1.5.~8. 프랑스 방문 관련 사항을 아래 보고함. 
• 프랑스 외무성 관계자는 권희경 소련 주재 북한대사가 개인 자격으로 파리를 방문하여 외무성 아주국장과 면담을 가질 예정임을 통보해 오는 한편 동 면담 수락은 프랑스의 북한에 대한 입장 변화가 아니라 일반적인 사항에 대한 북한 측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목적임을 설명함.
• 북한대사는 1.8. 아주국장과의 면담 및 오찬 시 북한의 통일방식 설명과 함께 북한이 프랑스와 모든 분야에서 관계 증진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명하였으며, 아주국장은 아직은 북한과의 외교관계 수립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명백히 하였음을 설명함. 
• 북한대사는 아주국장 및 주중국 프랑스대사의 방북을 초청하였으며, 하원 외교위원장을 면담함.

2. ‌주프랑스대사는 1973.11.29. 외무성 아주국장 및 부국장을 면담하고, 프랑스가 북한 무역사무소의 공식 대표부로의 지위 승격 문제를 검토 중에 있음을 보고함에 따라 외무부는 외무부장관의 프랑스 방문을 포함하는 대프랑스 외교 강화 방안을 수립하여 대통령에게 보고함.
• 북한 통상부부장의 1972.10월 프랑스 방문 이래 북한 측의 강력한 승격 요청에 대하여 프랑스가 무역사무소의 명칭에 평양 대신 DPRK 사용 허용 등 일부 조건을 완화함에 따라 정부는 프랑스와 북한 간의 관계 개선 동향을 주시함.
• 북한은 1968.4.5. 동 무역사무소 설치 이후 통상, 기술 관련 인사의 프랑스 방문, 은행 설립 시도 및 석유화학공장 건설을 위한 프랑스의 차관 제공 요청 등 활동을 강화해 옴.

3. 프랑스의 북한 승인 문제 관련 공관 보고 및 언론 보도 내용임.
• 주노르웨이대사대리는 1973.5.14. 주재국 외무성 부국장이 프랑스가 북한을 승인할 것이라는 소문을 들었다고 언급하였음을 보고함.
• 동아일보는 1973.5.16.자 파리발 기사를 통해 프랑스 외무성 대변인이 한국 정부가 북한을 승인하기 전에는 프랑스가 먼저 북한을 승인하지 않을 것임을 언급하였다고 보도함.
• 주프랑스대사는 7.4. 외무성 아주국장 면담 시 동 국장은 1973년 말 이전까지 프랑스의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였음을 보고함.

권희경

주중국 프랑스대사의 방북을 초청

프랑스 방문

하원 외교위원장을 면담

아주국장

주소련 북한대사

주프랑스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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