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7] 북한 · 칠레 관계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5207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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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 Almeyda 외상의 1973년 북한 방문 및 북한-칠레 단교 관련 사항임.
    
    1. Almeyda 외상의 북한 방문
    • 주칠레대사관은 1973.1.17. Almeyda 외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사절단이 북한 외상 초청으로 2.1.~4. 북한을 방문 예정임을 보고함. (실제로는 2.2.~3. 방문)
    • 로이터, UPI 등 외신은 북한 통신을 인용하여 칠레 사절단이 김일성 등과 회담하였으며, 만찬사를 통해 주한미군 철수 및 UNCURK(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회) 해체 등을 주장한 것으로 보도함.
    • 외무부는 이에 반박하는 외무부 대변인 담화문을 준비함.
    • 외무부는 칠레 외상 방북 시 북한에 대해 1천만 달러 추가 차관을 요청하였으나 북한 측이 거절하였다는 정보를 대사관에 통보한바, 주칠레대사관은 북한이 칠레에 제공한 바 있는 500만 달러 차관 사용 문제에 관하여 양측이 협의하였으나 상환 결제 방법에 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추측됨을 보고함.
    • 칠레 외상 북한 방문 시 발표된 공동성명서는 주한미군 철수, UNCURK 해체 주장 등을 포함함.
    
    2. 칠레 군사 쿠데타 및 칠레-북한 관계 단절
    • Pinochet 주도의 1973.9.11. 칠레 군사 쿠데타 발생에 따른 Allende 정권 붕괴와 관련하여 북한은 조선평화옹호 전국민족위원회 김관섭 위원장 명의로 칠레 군부에 의한 정변이 미국의 사주에 따른 것임을 비난하는 담화문을 발표함.
    • 칠레 언론은 9.19. 칠레 군정은 북한이 칠레 내정에 간섭하였다는 이유로 북한과의 외교관계 단절을 발표하였음을 보도하였으며, 칠레 외상은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동 단교를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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