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0] 북한 · 벨기에 관계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5200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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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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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북한 간의 1973년 중 주요 관계 동향임.
    
    1. ‌북한 노동당 대외문화위원회 및 평화수호위원회 일행 6명이 벨기에 사회당 소속 의원 초청으로 1973.6.10. 벨기에를 방문하여 외상 및 아주국장 면담 등 일정을 가진바, 주벨기에대사의 유감 표명에 대하여 벨기에 측은 유엔 한반도 문제 토의에 앞서서 북한 입장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함.
    
    2. ‌주벨기에대사관은 김송남 북한 노동당중앙위원회 대외문제담당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 방문단이 1973.6.5~9. 벨기에를 방문하여 사회당 인사들을 면담한 사실을 언론을 통하여 파악한바, 대사관의 항의 및 경위 문의에 대하여 벨기에 외무성은 외무성과 경찰은 사전에 동 방문을 인지하지 못하였으며, Benelux 3개국 간에 체결된 사증 면제 협정에 따라 1개국 비자를 취득할 경우 여타 국도 자유롭게 입국할 수 있는 제도적 허점에 따른 것임을 설명함.
    • 주태국대사관은 주태국 벨기에대사관 직원이 북한 주민이 사증 발급 신청을 할 경우 사전에 본국의 허가를 득하도록 지시를 받았음을 대사관에 알려 왔음을 보고함. 
    • 주벨기에대사는 북한 방문단을 면담한 벨기에 사회당 당수를 면담한바, 동 당수는 벨기에 공산당의 요청으로 북한 방문단 면담이 이루어졌음을 설명하면서 한국이 벨기에의 북한 승인 문제에 대해 염려할 필요가 없음을 언급함.
    
    3. ‌벨기에 외무성은 1973.6.8. 주벨기에대사관에 북한 기자 일행이 입국 허가를 신청하였음을 알려 옴에 따라 대사관 측은 북한 기자들의 정치적 활동 가능성을 이유로 입국을 거부할 것을 요청한바, 외무성은 입국 보류 조치를 약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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