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 · 오스트리아 관계

[5198] 북한 · 오스트리아 관계

북한 · 오스트리아 관계

북한·오스트리아관계

5968

1972

1973

구주과

725.1

오스트리아

북한

D-0013

4

0001-0119

2004

오스트리아의 북한 승인 문제 및 주오스트리아 북한 통상대표부의 활동과 관련한 1972~73년 중 오스트리아-북한 관계 동향임.

1. 북한 승인 문제
• 주오스트리아대사관은 1972.12.19. 외무성 관계자가 남북대화 추이를 보아 가며 남북한 간 교섭이 결정적인 단계에 도달할 시점에 북한 승인 문제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아래와 같이 언급하였음을 보고함.
- ‌오스트리아 정부는 스웨덴으로부터 북한 승인 관련 공동보조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청받은 바 있으나, 이를 거절함.
- ‌오스트리아 외상은 북한 승인 문제와 관련하여 먼저 승인하지는 않으나 ,마지막으로 승인하지도 않는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힘. 
- ‌상공회의소 고위 인사들은 오스트리아-북한 간 교역량의 증가가 정치 면에서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함.
• 주오스트리아대사대리는 외무성 동구담당 공사 및 하원 외교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을 면담하고 북한의 IPU(국제의원연맹) 가입에 반대하도록 요청함.
• 북한-오스트리아협회 창립 회의가 1973.5.10. 비엔나에서 개최되어 공산당 기관지 편집장 및 사회당 소속 의원 등 임원을 선출함. 
• 오스트리아 공산당 중앙위원회 초청으로 북한 노동당 대표단이 5.18.~24. 비엔나를 방문함.
• 북한 고등교육상과 인민회의 대의원이 6.13.~20. 비엔나 인근을 시찰하고, 연방 상공회의소 직원을 면담함.

2. 북한 통상대표부 동향
• 북한은 오스트리아 SGP사로부터 약 6천만 달러 상당의 암모니아 및 질소비료 플랜트 수입 계약을 체결을 계기로 오스트리아에 대한 외교 공세의 일환으로 1973.3.13.~17. 대외무역성차관이 포함된 최고인민회의 의원단을 경제사절단 형식으로 오스트리아에 파견하려고 하였으나, 오스트리아 외무성 측의 외상 면담 거절 등 부정적 입장에 따라 방문을 취소함.
• 북한 통상대표부 직원들이 오스트리아 거주 한국 교민들에 대하여 접근을 시도하였으며, 오스트리아 좌익계 학생들을 동원하여 선전활동을 시행함.
• 국민당 중진의원인 연방 상공회의소 살링가 회장이 대북한 플랜트 수출업계의 요청 및 북한 대외무역촉진위원장의 초청으로 북경에서 개최되는 상품전시회 참석 귀로에 1974.3.29.~4.11.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며, 동독 주재 이장수 북한대사는 비엔나를 방문하여 살링가 회장을 면담하고, 북한 승인을 측면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함.

오스트리아-북한 관계 동향

오스트리아의 북한 승인 문제

주오스트리아 북한 통상대표부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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