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캐나다·북한 경제 관계, 1986

[51889] 캐나다·북한 경제 관계, 1986

캐나다·북한 경제 관계, 1986

캐나다·북한경제관계,1986

23582

1986

1986

통상2과

725.6

2016-0038

09

0001-0040

2017

1. ‌주캐나다대사관은 1986.7.3. 주재국은 북한 의류 수입을 위한 다음 조치를 6.27. 허용한 바 있음을 외무부에 보고하고 본부에서도 주한 캐나다대사관에 항의 및 불쾌감 표시를 건의함.
• ‌대상 품목 및 수입 규모
- ‌남자용 jackets, coats 50,000벌
- ‌남자용 하의 65,000벌
- ‌상기 품목의 수입 규모는 금액 기준 40만 달러 정도

2. ‌외무부는 1986.7.11. 상기 의류 수입 관련 7.14. 주한 캐나다대사관 Giroux 참사관을 초치, 다음 요지로 한국 측의 displeasure를 전달할 예정임을 주캐나다대사관에 통보하고 주재국 측에도 적절히 동 입장을 전달토록 지시함.
• ‌1986.5월 Mulroney 수상 방한을 통해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를 재확인했으며 양국 통상장관회담이 개최되는 기회에 대규모 민간 구매사절단이 캐나다를 방문(7.7.~17.)하는 등 양국 간 통상 증진을 위해 한국 정부가 최대 노력
• ‌이러한 시점에 캐나다 정부의 금번 조치는 전반적인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못함.

3. ‌주캐나다대사관 정 공사는 1986.7.16. Manin 주재국 외무성 동아통상개발과장 및 White 동아관계과 한국담당관을 오찬에 초청, 상기 한국 측 입장을 설명한 데 대해 캐나다 측은 다음 요지로 언급함.
• ‌기본적으로 주재국의 북한에 대한 공식적 입장은 종전과 변함이 없음(불승인, 불접촉, 북한 인사의 입국 억제 등).
• ‌그러나 주재국 민간 실업인의 일반상품에 대한 대북한 교역에 대해 정부가 통제하기가 불가능한 실정
• ‌이에 주재국 정부는 민간상사의 대북한 의류수입을 사전 제한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류 수입량 제한 조치를 취한 것임.

4. ‌본 문서철에는 1986.7.14. 허리훈 외무부 경제국 심의관의 Giroux 주한 캐나다대사관 참사관 면담 요록, 캐나다의 1985년 대북한 교역 현황에 관한 주캐나다대사관의 보고 전문 등도 수록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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