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동부아프리카 관계, 1986

[51879] 북한·동부아프리카 관계, 1986

북한·동부아프리카 관계, 1986

북한·동부아프리카관계,1986

23571

1986

1986

아프리카과

중남아프리카과

725.1

2016-0037

20

0001-0044

2017

1. ‌주스와질랜드대사대리는 1986.5.1. 남아공 일간지 The Star(4.28.)는 북부 앙골라에서 작전하고 있는 FNLA 측근 소식통을 인용, 소규모의 북한군이 북부 앙골라에서 반정부 게릴라에 대한 전투에 현재 참여하고 있다고 보도했음을 외무부에 보고함.

2. ‌외무부는 1986.6.26. 잠비아 UNIP당 대표단(단장: Zulu 사무총장)의 다음 요지 방북 동향을 주케냐대사관에 통보함.
• ‌방북 기간: 1986.6.23.~(미정)
• ‌강성산 총리 주최 연회(6.23.)에 황장엽 노동당 비서, 길재경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 Zulu 사무총장, 주북한 잠비아겸임대사(북경 상주) 등 참석
• ‌동 연회 시 강성산 총리는 잠비아가 올림픽 공동 주최안을 지지하고 북한을 한반도에서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인정한 데 대해 사의 표명

3. 북한의 지부티 수교 교섭
• ‌주에티오피아대사는 1986.8.19. 현지 북한대사가 수교 교섭차 8.25. 지부티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고하였으며, 외무부는 8.21. 동 방문은 한·지부티 양국 간 기존 우호관계에 바람직하지 않음을 지부티 측에 설명토록 주프랑스대사관에 지시
• ‌주프랑스대사는 8.22. 주불 지부티대사를 방문, 한국 입장을 설명한 데 대해 동 대사는 북한대사의 지부티 방문 예정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하고 북한이 9년 전부터 대통령 및 외상에게 서한을 보내고 국제 회의에서 지부티 대표를 접촉하는 등 수교 가능성을 타진해 왔으며 북한대사가 지부티를 방문하는 것도 처음이 아니라고 언급
• ‌주에티오피아대사는 9.23. 지부티 대통령이 9.22.부터 주재국을 공식 방문 중이며 현지 북한대사가 주재국 정부 주선으로 동 대통령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을 외무부에 보고하고 현지 지부티대사를 통한 동 대통령 예방 주선 요청에 대한 지침 하달을 건의
• ‌외무부는 9.23. 지부티를 공식 방문 중인 국가원수를 제3국의 대사가 면담 신청하는 것은 외교 관례 상 주재국을 당혹케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면담 신청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통보

4. ‌주케냐대사관은 1986.7.2. 주재국 외무성 Kinyanjui 아주국장이 7.1. 최동진 대사 면담 시 최근 북한이 탄자니아를 통하여 동국 주재 북한대사의 주재국 방문 및 상주공관 설치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언급했음을 외무부에 보고함.

FN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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