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서남아 관계, 1986

[51873] 북한·서남아 관계, 1986

북한·서남아 관계, 1986

북한·서남아관계,1986

23565

1986

1986

서남아과

725.1

2016-0037

14

0001-0170

2017

1986년 서남아 지역 주재 재외공관의 북한·주재국 관계 동향에 관한 보고 내용임.

1. 네팔 주재 북한 외교관의 금괴 밀수
• ‌북한대사관 이춘식 2등서기관은 1986.1.30. 방콕에서 네팔에 도착, 여행용 가방 통관 과정에서 내용물이 금괴라는 심증을 굳힌 세관 당국에 억류되어 있던 중 주재국 외무성은 북한대사관에 지정된 시간까지 책임 있는 공관원이 세관에 출두할 것을 요청하고 동인을 석방
• ‌북한 공관원의 출두가 없자 세관 당국은 2.3. 14:00 외무성 등 관계부처 관계관 입회하 가방을 개봉한 결과, 금괴 7.5kg 등 15만 달러 상당 밀수품을 적발했으며 외무성 측은 북한대사대리에게 동인의 출국을 요청
- ‌동인은 외무성의 출국 명령이 있기 전 2.3. 13:30 자진 출국

2. 김영남 북한 외교부장의 방글라데시 방문 문제
• ‌방글라데시 외상은 1986.6.29. 북한 외상의 방글라데시 방문은 비동맹 정상회의가 끝나고 주한 방글라데시 공관이 설치된 이후인 1987년으로 미룰 것이라고 주방글라데시대사에게 언급

3. 스리랑카 독립기념일 행사 참석 북한 대표단 동향
• ‌동 행사에 참석한 여장송 주인도대사관 참사관 및 통역 김석철은 1986.2.6. 스리랑카 외상을 예방, 팀스피릿 훈련, 상주공관 개설 문제 등을 제기
- ‌동 외상은 동일 북한의 주재국 상주공관 설치 허용에 앞서 한국 측에 사전 알려 줄 것이라고 김이명 주스리랑카대사에게 언급

4. 인·조 친선협회 공중 집회
• ‌동 협회 주최 반미 공중 집회가 1986.6.24. 뉴델리에서 개최되어 핵무기 배치가 아시아 및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주한미군 철수, 3자회담, 올림픽 공동개최 등 주장
- ‌동 집회에 Saathi 델리 시장, 인도 공산당 조정위원장 등 150명 참석

5. 북한의 대파키스탄 경제 및 군사 협력 현황(1980년~1986.6월)
• ‌경제 협력
- ‌의류, 수산, 강관 조립 등 분야에서 합작추진을 협의한 바 있으나 진전사항 없으며 소규모 수력발전소 설립 지원을 위한 북한 전문가 5명의 파키스탄 파견(1986.4월)
• ‌군사 협력
- ‌북한은 163만 달러 상당 130밀리 폭탄 등 탄약 판매(1983~84년)
- ‌북한 특공대 교관 5명 파키스탄 파견, 육군 산악전 지도(1983~84년)

아시아

금괴

북한·주재국 관계 동향

군사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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