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카나다 관계, 1985-86

[51854] 북한·카나다 관계, 1985-86

북한·카나다 관계, 1985-86

북한·카나다관계,1985-86

23529

1985

1986

북미과

725.1

2016-0035

17

0001-0043

2017

1. 캐나다 Maclean’s지의 Peter McGill 특파원 방북 기사(1985.6.24.) 요지
• ‌김일성은 문화혁명 시기의 모택동에 비교할 만한 개인숭배를 건설하고 북한을 사상통제의 거대한 실험실로 만들었으며 외국인 공포증에 걸린 사회를 창조
• ‌주체사상은 마르크스레닌주의와 민족주의의 기묘한 결합으로, 북한은 주체사상이 1920년대 항일투쟁기에 태동했다고 주장하나 사실은 그보다 40년 후 중·소 분쟁 시기에 나온 것
• ‌소련은 미국, 일본, 중국(구 중공)의 접근에 대처키 위해 북한에 미그-23을 제공하고 세습을 인정하는 등 관계 강화에 주력 

2. ‌캐나다 외무성 Drake 아·태차관보는 1985.8.26. 노재원 주캐나다대사와의 오찬 시 자국 민간단체가 북한인을 초청하는 경우에 사전 외무성과 협의하도록 요청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하고 토론토 영화제의 경우 피초청 북한인이 정부 관리들이었으므로 비자를 거부했고 몬트리올 마라톤의 경우 진정한 체육인만 입국 허가할 방침이라고 언급함.

3. 북한 운산 금광개발 탐사계약 체결 관련 요지
• ‌캐나다 SUN지는 1985.12.6. 밴쿠버 소재 Wright Engineers Ltd사가 북한과 운산 금광개발 탐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
- ‌북한 자원부는 고려락원무역공사를 설립해 정치적 고립 때문에 북미지역 회사를 직접 접촉치 않고 한국계 일본인 중개인과 일본계 캐나다인을 통해 동사에 접근
- ‌동사 직원은 투자가치 파악을 위해 방북했으며 첫 탐사계약 규모는 25만 달러 정도
• ‌주밴쿠버총영사는 12.10. BC주정부 국제무역투자성 Mckeown 차관을 면담, 동사의 북한과의 거래에 우려 등 표명
- ‌동 차관은 BC 정부로서는 현행 제도상 민간 부문의 해외거래 활동에 관여할 수 있는 여지는 거의 없다고 하고 사전 협의가 있을 시 discourage시키는 노력을 하겠다고 언급
• ‌동사는 12.16. 일본인 중개인에게 운산 금광개발 탐사에 참여할 수 없음을 통보 

4. 북한 의류 수입문제 요지
• ‌캐나다 정부는 1986.6.27. 몬트리올 소재 수입업자에게 북한산 남자용 재킷 및 코트 5만착, 남성용 하의 6만5천 벌(총 40만 달러 상당) 의류 수입을 허용
• ‌주캐나다대사관 공사는 7.16. 주재국 외무성 동아통상개발과장 등과의 오찬 시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 캐나다 측은 일반 상품에 대한 민간 실업인의 대북 교역을 정부가 통제하기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하고 민간상사의 북한 의류 수입을 사전 제한하기 위해 의류 수입량 제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언급

북아메리카

Maclean’s지

"1985"^^xsd:inte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