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종교계 접촉, 1986

[51851] 북한·종교계 접촉, 1986

북한·종교계 접촉, 1986

북한·종교계접촉,1986

23525

1986

1986

정보2과

725.1

2016-0035

13

0001-0116

2017

1. ‌외무부는 1986.2.7. 홍콩 발행 Far Eastern Economic Review지가 북한 기독교연맹 측이 호주 및 뉴질랜드 기독교 측에 북한 기독교 대표단 파견 등을 제의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사실 여부 등을 파악토록 관련 공관에 지시함.
• ‌주뉴질랜드대사관은 2.12. 주재국 외무성 Law 국장 접촉 결과, 동 국장은 북한 기독교 대표단 초청은 처음 듣는 사항이며 확인해 보겠다고 언급했음을 보고
• ‌주호주대사관은 3.27. 외무부에 상기 기사가 정확한 내용이 아니며 북한으로부터 여사한 서한을 받은 모 인사로부터 호주 NCC가 취할 조치에 대해 문의를 받고 그러한 일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의 NCC 브라운 목사의 주호주대사 앞 서한을 송부함.

2.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은 1986.4.23. 주재국 NCC에 의하면 NCC Epps 국제부장과 재미교포 목사를 포함한 10명의 한·미 목회자로 구성된 방문단이 4.19.~28. 북한 체류 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남북한 방문 결과는 NCC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함을 보고함. 
• ‌Epps 국제부장은 5.5. 방북 후 뉴욕 NCC 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교포신문 기자 등 참석) 시 다음 요지 언급(주뉴욕총영사 보고)
- ‌방북 목적은 NCC의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한 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한 북한 교계 및 북한사회 실정 파악에 있으나 아직 북한 교계 내부 실정을 정확히 파악 곤란
- ‌북한에는 기독교연맹을 주축으로 5백 개의 가정교회가 있고 동 가정교회에 직접 참석했으며 헌금 순서가 없는 것이 특징

3. ‌주시카고총영사관은 1986.7.8. 미니애폴리스에서 6.10.~17. 개최된 미국 장로교 총회에서 한국 관련 결의안이 통과되었으며, 당초 초안에서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외채가 많은 국가라는 내용 등이 삭제되었고 동 결의안 통과에 따라 미국 장로교회는 예산이 확보되면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음을 보고함.

Far Eastern Economic Review지

NCC

북한 기독교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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