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80] 국회의원 필리핀 방문, 1984-86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51780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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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김영선 국회 국방위원장, 전경환 새마을운동본부 사무총장 등 11명이 필리핀 국회 국방위원장 등의 초청으로 1984.2월 필리핀 방문 예정이었으나, 주필리핀대사의 건의에 따라 동 방문을 연기함. 주필리핀대사는 다음의 사유로 상기 방문이 어렵다고 보고함.
    • ‌아퀴노 암살사건 이후 계속되던 반정부 시위·집회가 일시 소강상태를 유지하다 1984.1월 하순에 재연되어 정국이 어수선한 상태임.
    • ‌필리핀은 경제위기 타개를 위해 여러 나라에 경제원조를 요청하고 있는바, 마르코스 대통령 등 정부 인사들이 한국 고위인사 접견 시 한국에 기요청한 1~2억 불 상당의 상품차관 문제를 거론할 가능성이 있음.
    • ‌상기 방문을 추진하는 인사들이 과거 물의를 일으킨 남북실업과 관계 있는 사람들임.
    
    2. ‌박찬종 신민당 의원, 구자호 민추협 부대변인 등이 1986.4.21.~28. 필리핀을 방문, Aquino 대통령을 면담함(4.25.).
    • ‌이민우 신민당 총재, 김영삼 고문, 김대중 민추협 공동의장 등 3자 공동명의로 된 필리핀 민주회복 축하 서한을 Aquino 대통령에게 전달함.
    • ‌김대중에 대한 Aquino 대통령의 메시지 및 동 대통령 명의 필리핀 방문 초청을 요청함.
    
    3. ‌이민우 신민당 총재와 김영삼 신민당 고문은 1986.9월 및 11월 각각 필리핀 방문을 추진하였으나, 다음 사유로 동 방문이 성사되지 못함.
    • ‌이민우 총재 방문 추진
    - ‌주한 필리핀대사관이 이민우 총재가 1986.9월 말경 필리핀 방문을 희망함을 보고한 데 대해 필리핀 외무부는 이민우 총재가 방문하더라도 Aquino 대통령 일정상 면담 성사가 어려울 것이라고 주한 대사에게 1986.9월 통보
    • ‌김영삼 신민당 고문 방문 추진
    - ‌최기선(김영삼 신민당 고문 비서)이 1986.10.14. 주한 필리핀대사관을 방문, 김영삼 고문의 필리핀 방문계획을 통보하고 주요 인사 면담 주선을 요청
    - ‌Laurel 부통령 겸 외무장관은 Aquino 대통령에게 김영삼 고문 면담은 시기적으로 적당치 않고 한국 국내 정치에 이용 당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어 현 시점에서 만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건의를 했다고 1986.10.26. 주필리핀대사에게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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