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97] 소련의 남태평양 진출, 1986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51497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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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련의 남태평양 진출,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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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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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년 소련의 남태평양 진출과 관련한 주호주 및 피지대사관 관련 재외공관의 보고 내용임.
    
    1. ‌소련은 1985.3월 고르바초프 체제 등장 이래 범아시아회의 개최 제의 등 대아시아 평화 공세를 강화하는 한편 남태평양 제국과의 관계 강화를 모색한바, 1985년 이후 주요 동향은 다음과 같음. 
    • ‌1985.9월 키리바시와 어업협정 체결
    • ‌1986.6월 바누아투와 외교관계 수립
    • ‌피지, 솔로몬아일랜드, 투발루 등과 어업협정 체결 추진
    • ‌남태평양 비핵지대조약 부속의정서 서명 추진
    • ‌뉴질랜드의 반핵정책으로 인한 앤저스 체제 균열 이용
    
    2. ‌외무부는 상기 소련의 움직임은 최근 동 지역에서 고조되고 있는 반핵운동 및 참치조업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이들 도서국가 간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으며 미국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정세 변동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며, 북한이 소련 진출에 편승하여 이 지역에 대한 침투 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평가함.
    
    3. ‌Hayden 호주 외상은 1986.5.11.~24. 남태평양 지역 제국들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서사모아, 솔로몬 아일랜드, 나우루, 키리바시, 피지, 통가, 바누아투, 투발루 등 8개국을 순방함.
    • ‌호주 외상은 키리바시 방문 시 타바이 대통령과 회담한바, 동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소련과의 어업협정의 갱신을 희망한다고 함.
    • ‌호주 외상은 소련에게 키리바시 항만시설 이용이 허용될 경우 소련의 국내정치 개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경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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