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중공·소련 관계, 1986

[51491] 중공·소련 관계, 1986

중공·소련 관계, 1986

중공·소련관계,1986

23140

1986

1986

동구과

동북아2과

722.12

2016-0007

06

0001-0152

2017

1. ‌제1차 중국(구 중공)·소련 경제무역 과학기술 협력위가 1986.3.15.~21. 북경에서 개최됨(1986.3.25. 주중 미국대사관 보고).
• ‌동 회의는 경제, 과학기술 분야, 원자력 발전 협력 등을 협의하였으나, 양국 관계 3대 장애요인 등의 정치적 현안은 제기되지 않았음.
• ‌미측의 평가 
- ‌소련 측은 정치 분야에서의 진전이 없었음을 최소한 부각시켜 양국 관계가 정상적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함.
- ‌반면 중국 측은 경제적인 분야에서는 진전이 있었음을 인정하나 주요한 전략적인 문제에는 발전이없었음을 강조함.

2. ‌제8차 중·소 정치문제 협의 차관급 회의가 1986.4.7.~14. 모스크바에서 개최되어 양국 간 관계 정상화 문제를 논의함(1986.4.15. 주소련 미국대사관 보고).
• ‌회기 중 전기침 중국 부외상은 4.14.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상을 면담, 양국은 평화 및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과 군비 경쟁에서 이해관계가 일치함을 강조함.

3.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1986.7.28. 블라디보스토크 연설을 통해 중·소 관계 증진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언제라도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할 용의가 있음을 표명함.
• ‌주일대사는 8.14. 일본 언론에 의하면 8.13. 오학겸 중국 외상이 상기 연설에 대한 중국 측의 환영 입장과 소련과의 관계 정상화의 조기 실현을 진심으로 희망하는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을 주중 소련대사에게 전달하였음을 보고함.

4. ‌중국의 등소평은 1986.9.2. 미국 CBS TV와의 회견 시 소련이 중·소 관계의 3대 장애, 특히 베트남군의 캄보디아 철수를 촉구한다면 고르바초프와 만날 용의가 있음을 표명함.

주중 미국 대사관

주소련 미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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