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프랑스 정무일반, 1985-86

[51458] 한·프랑스 정무일반, 1985-86

한·프랑스 정무일반, 1985-86

한·프랑스정무일반,1985-86

23102

1985

1986

서구1과

722.1

2016-0005

18

0001-0049

2017

1. 윤억섭 주프랑스대사는 1985.7월 Combal 주재국 외무성 아주국장을 면담함.
• ‌동 국장은 윤 대사의 신임장 제정을 축하하고 양국 관계가 다방면에서 증진되기를 바란다면서 1986년도 양국 수교 100주년 기념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기를 희망 
• ‌윤 대사는 한국이 대외경협에 있어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므로 향후 상호 유익한 장기적 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2. 윤억섭 대사는 1985.7.15. Pierre Morel 외무성 정무총국장을 면담함.
• ‌동 총국장은 프랑스가 과거 아시아 지역을 미국의 동맹 관계라는 한정된 테두리에서 보는 과오를 범한 것이 사실이나, 최근에 들어 일본의 경제 대국으로의 성장, 중국(구 중공)의 국제 정치적 역할 증대, 인도의 지정학적 중요도 부각, 한국의 발전 등 아시아 국가들의 국제적 역할이 증대하고 있어 동 지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있다고 언급

3. 윤억섭 대사는 1985.7.18. Pierre-Bernard Couste 하원 불·북한 연구조 회장을 면담함.
• ‌동 의원은 북한이 랑군 사건을 계기로 국제 사회에서의 고립을 탈피하기 위한 책략으로 남북대화를 앞세우고 있으나 이를 북한 사회의 변화에 따른 추세로 보지 않는다고 평가함.

4. ‌윤억섭 대사의 1986.10.21. Vedrine 대통령 비서실 외교담당 보좌관 면담 시 동인은 자국 고위인사 동정, 국내 정세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함.
• ‌시락 수상은 10월 스페인을 방문하고 미테랑 대통령은 1987년 스페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미테랑 대통령의 아시아 방문은 아직 검토된 바 없음.
• ‌외교국방 정책에 있어 미테랑 대통령과 시락 정부 간에 원칙 문제에 관한 이견은 없으나 동서 문제에 있어 미테랑 대통령은 과거 지스카르 데스뎅 대통령보다 강경한 정책을 취했고 시락 정부도 이를 답습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미테랑 대통령이 아직 차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결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이나 재출마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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