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호주 정무일반, 1986

[51452] 한·호주 정무일반, 1986

한·호주 정무일반, 1986

한·호주정무일반,1986

23095

1986

1986

동남아과

722.1

2016-0005

11

0001-0028

2017

1. Chizhov 소련 외무성 태평양국장 호주 방문
• ‌주호주대사는 1986.9.18. Sadleir 호주 외무성 부차관이 최근 자국을 방문한 Chizhov 국장과의 연석 회의 시 동 국장은 고르바초프의 블라디보스토크 연설 내용을 설명하고, 소련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하여 북한의 통일 방안과 노력을 지지하며 한반도 비핵지대화에 찬동한다고 언급한 사실을 알려왔다고 보고함.

2. 양국 관계 일반
• ‌1986.9.22. Joseph 대사는 권병연 외무부 아주국장을 면담하고 양국 관계에 대해 협의함. 
- ‌권 국장은 양국 관계 증진 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가기를 희망하고 신임 최광수 외무부장관의 호주 방문 문제를 거론하였으며, Joseph 대사는 한국 외무부장관에 대한 호주 방문초청은 아직도 유효하며 1987년 중 호주 방문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함.
• ‌12.3. Joseph 대사는 최광수 외무부장관을 예방하고 양국 관계에 대해 협의함.
- ‌최 장관은 양국 간에 큰 현안 문제가 없음을 전제하고 대호주 무역역조 문제를 제기하였으며, Joseph 대사는 한·호 무역 관계는 어떻게 확대하고 균형을 이루어 가느냐 하는 문제로 귀결된다고 하면서 호주의 시장 규모가 인구 1천6백만에 불과하므로 한국의 소비재를 흡수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언급함.
- ‌양측은 양국 간 정기 정책협의체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고 1987년 중 정책협의체 개최 문제에 대해 협의함.
- ‌Joseph 대사가 호주는 남·북한 간 대화의 진전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및 여타 지역의 안정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변수로 평가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최 장관은 공감을 표시하면서 남북대화에 대한 한국의 기본입장은 여전히 남·북한 간 양자회담을 개최하는 것인 데 북한 측이 1986년 1월 한·미 간 팀스피릿 훈련을 구실로 남북대화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고 3자 군사회담을 제의하는 등 남북대화 재개를 어렵게 하고 있다고 언급함.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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