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정일권 국회의장 구주 및 이란, 이디오피아 순방, 1973.4.12-29

[5145] 정일권 국회의장 구주 및 이란, 이디오피아 순방, 1973.4.12-29

정일권 국회의장 구주 및 이란, 이디오피아 순방, 1973.4.12-29

정일권국회의장구주및이란,이디오피아순방,1973.4.12-29

5915

1973

1973

구주과

중동과

724.51

덴마크

에티오피아

이란

북한

튀르키예

C-0067

4

0001-0054

2004

정일권 국회의장은 1973.4.12.~29. 덴마크, 이란, 터키 및 에티오피아를 방문함.

1. 방문 경위
• 외무부는 방문 국가들과의 기존 우호관계 확보, 북한 침투에 대한 대처 및 유엔에서의 정부 입장 지지를 확보하기 위하여 정일권 국회의장의 4개국 순방 계획을 결정함.
• 관련 공관에 일정 주선 등 방문 준비를 교섭하도록 지시함.

2. 방문 일정 및 결과 
• 덴마크(4.12.~13.)
- ‌국회의장은 수상, 외상 및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덴마크의 북한 승인 유보를 요청함.
- ‌덴마크 측은 이미 정부, 국회 및 북구 5개국이 결정한 사항임에 따라 변경할 수 없음을 설명함.
• 이란(4.16.~20.)
- ‌국회의장은 팔레비 국왕을 예방하고, 이란의 북한 승인 발표 보류를 요청함.
- ‌팔레비 국왕은 아래 입장을 언급함.
·이란은 동독과 중국(구 중공)을 승인하였으며, 북한을 승인하기로 결정하고 이미 조인을 마침.
·북한에 대한 승인이 한국에 도움이 될지언정 결코 피해를 주지는 않을 것임.
·한국이 국제 무대에서 북한의 비합법성과 비합리성을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며, 한국이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함.
- ‌이란 외상은 4.19. 북한에 대한 승인을 발표 예정임을 밝힘.
• 터키(4.20.~24.)
• 에티오피아(4.25.~28.)
- ‌국회의장은 국왕을 예방하고, 하원의장 및 외무장관을 면담함.
- ‌국왕은 한국 입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함.
- ‌방문 결과 보고 요지
·실무자들이 북한 승인을 건의하였으나, 국왕은 동 건의를 묵살하였음을 언급함.
·북한이 중국(구 중공)에 편승하여 에티오피아와의 국교 수립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바, 북한이 에티오피아와 수교할 경우 아프리카 전체에 미칠 영향이 지대할 것으로 전망됨.

정일권

아프리카

4개국 순방 계획을 결정

기존 우호관계 확보

방문

북한 침투에 대한 대처

유엔에서의 정부 입장 지지를 확보

정일권 국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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