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82] 김포공항 폭발물 사고관련 대책 및 해외반응, 1986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51382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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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공항 폭발물 사고관련 대책 및 해외반응,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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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9.14. 발생한 김포공항 폭발물 사고 관련 관계 기관의 발표, 재외공관에 대한 통보 및 해외 언론보도 내용에 관한 내용임.
    
    1. ‌치안본부 발표(9.14.)
    • ‌1986.9.14. 오후 김포공항 국제선 입구 건물 외곽에서 폭발물이 폭발하여 5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중상, 6명이 경상을 입고 입원치료를 받음.
    • ‌폭발사건은 공항 건물 외곽에서 발생하였으므로 공항의 출입국 등 정상업무는 전혀 지장을 받지 않음.
    • ‌동 폭발사건은 폭발의 수법으로 보아 1983.10월 랑군 암살 폭발사건 및 9월 대구 미문화원 폭발사건과 유사하므로 이는 북한의 소행이거나 북한의 사주를 받은 불순분자들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력을 총동원하고 있음.
    • ‌동 폭발사건은 아시안게임(1986.9.20.~10.5.)의 성공적 수행을 방해하려는 불순하고 야만적 흉계에서 저질러진 것이 분명함.
    • ‌치안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비 태세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일체의 불순한 기도를 사전에 봉쇄하여 사회 혼란을 방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와 임원들, 그리고 외국인들에 대한 신변 안전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임.
    
    2. ‌외무부의 재외공관에 대한 통보 내용(9.14.)
    • ‌금번 사건 조사 과정에서 밝혀진 특이사항은 그 수법이 랑군 사건 및 대구 미문화원 폭발 사건과 유사한 것으로서 북한 내지 북한 사주에 의한 소행으로 간주되고 있음.
    • ‌금번 사고의 희생자 속에는 외국인이나 선수 등 아시안게임과 관계되는 인사는 없으며 공항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음.
    • ‌정부는 금번 사고를 계기로 공항, 경기장, 숙소 등 주요 요소에 대한 보안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아시안게임 진행에 하등의 영향이 없도록 제반 조치를 취하고 있음.
    
    3. ‌외무부의 재외공관에 대한 통보 내용(9.17. 치안본부 중간발표 내용)
    • ‌폭발물 출처 수사를 위해 국내 폭발물 제조업소에 대해 정밀 수사 중임.
    • ‌사건 전후 외국인 출입자 267명을 대상으로 용의자를 찾는 노력을 하고 있음.
    • ‌현장 주변 목격자 및 피해자 중심의 탐문수사를 계속 중임.
    • ‌범인 도주로, 은신 용의 장소, 공항 주변 탐문수사를 계속하고 있음.
    • ‌사건 직전 방문한 일본인 24명을 수사하였으나 혐의가 없어 9.16. 출국 조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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