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특별사절단 서부아프리카지역 순방, 1973.3.22-4.16

[5138] 특별사절단 서부아프리카지역 순방, 1973.3.22-4.16

특별사절단 서부아프리카지역 순방, 1973.3.22-4.16

특별사절단서부아프리카지역순방,1973.3.22-4.16

5908

1973

1973

아프리카과

724.41

콩고민주공화국

가봉

가나

북한

니제르

차드

C-0066

12

0001-0168

2004

박동진 주제네바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특별사절단이 1973.3.22.~4.16. 니제르, 가나, 가봉, 콩고민주공화국(구 자이르) 및 차드 등 서부아프리카 5개국을 순방함.

1. 방문 경위 및 목적
• 외무부는 1973.3.15. 북한이 한국과의 단독 수교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사절단 파견 등 침투를 시도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여 특사 파견을 결정함.

2. 훈령
• 공통 훈령: 북한 침투에 대한 대처, 북한 사절단의 방문 효과 약화, 북한 활동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 방안 모색, 남북한 대치 상주공관에 대한 지원, 통상 및 우호관계 증진, 유엔 총회에 대비한 정부 입장 설명
• 국별 훈령: 각국과의 관계에 따른 개별 교섭 지침 

3. 방문 결과
• 니제르(3.22.~26.) 대통령 및 외상 등을 면담함.
- ‌니제르 측은 한국 입장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및 북한의 WHO(세계보건기구) 가입 반대를 약속함.
- ‌특사는 도자기공장 건설 착공 및 공관 개설을 약속하였으며, 북한 사절단의 방문 효과를 약화한 것으로 평가됨을 보고함.
• 가나(3.27.~30.) 외상 및 외무차관은 유엔에서의 한반도 문제 토의 연기에 대한 지지를 약속하였으며, 양측은 한국 총영사관 설치에 원칙적으로 합의함.
• 가봉(4.1.~5.) 대통령을 예방하고 외상대리 및 외무차관을 면담함.
- ‌양국 간 기존 우호관계 및 가봉의 한국 입장 지지를 재확인함. 
- ‌가봉 대통령은 북한 사절단 접수 거부 입장을 언명함.
• 콩고(4.5.~13.) 대통령 예방, 외상 등 인사 면담을 통해 양국 간 우호관계를 재확인하였으며, 외상은 방한 초청을 수락함.
• 차드(4.13.~16.) 대통령 예방 및 보건상 면담 시 차드 측은 기존 우호관계 강화 및 경제기술 협력 증진을 희망하였으며, 상주공관 설치 제의를 환영함.

4. 언론 보도
• 니제르 언론은 정부 특사 및 북한 사절단의 활동을 보도함.
• 가나, 콩고 언론은 정부 특사 및 북한 사절단의 니제르 방문에 관해 보도함.

아프리카

북한이 한국과의 단독 수교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사절단 파견 등 침투를 시도

서부아프리카 5개국을 순방

박동진 주제네바대사

특별사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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