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ASPAC 등에 관한 아주지역 공관장회의. 서울, 1966.6.21

[51371] ASPAC 등에 관한 아주지역 공관장회의. 서울, 1966.6.21

ASPAC 등에 관한 아주지역 공관장회의. 서울, 1966.6.21

aspac등에관한아주지역공관장회의.서울,1966.6.21

1793

1966

1966

국제기구과

722.4121

C-0015

09

0001-0072

1997

1. ASPAC 등에 관한 아주지역 공관장회의 개요 
개회식: 1966.6.21. 09:30, 외무부 제1회의실

회의 일정: 이동원 외무부장관 개회사, 각 공관장 보고, 의제별 토의 등

참석 공관장: 이동환 주호주대사 겸 주뉴질랜드대사, 김신 주대만(구 자유중국)대사, 최규하 주말레이시아대사, 유양수 주필리핀대사, 김동조 주일대사, 장성환 주태국대사 

2. 외무부장관 개회사 요지
우리 정부가 오랜 시일을 두고 노력한 아시아ㆍ태평양지역 각료회의의 서울 개최가 많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함. 금번 회의는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을 같이 하는 아시아, 태평양제국이 상호 유대와 협력을 위한 최초의 포괄적인 모임을 가졌다는 데 그 역사적 의의가 있음.

아시아ㆍ태평양지역 각료회의를 개최함에 있어서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호혜평등의 원칙에 입각하여 공동운명체적 의식을 가진 항구적인 협력기구를 설립함에 있었는바, 여러분의 노력의 성과로 이와 같은 기구의 설립을 향한 제1보가 내딛어졌음. 

금번 제1차 ASPAC 회의의 성과를 토대로 아시아, 태평양제국에 대한 친선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이 지역에서의 우리의 외교적 지위를 굳게 하고 국위를 높여야 할 것임.

월남 국민의 자유와 독립을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지하고 아시아의 안전과 평화를 위하여 우리가 월남에 국군을 파병한 데 대한 금번 회의의 지지를 기록한 것은 커다란 성과인바, 우리는 월남에서의 우리의 정책이 자유아시아 국가만이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와 여론에 의해 충분히 이해되고 지지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될 것임. 

우리나라와 자유아시아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국(구 중공)의 침략적 야망에 대한 우리의 경계를 더욱 철저히 하여야 함은 물론, 유엔을 비롯한 제반 국제기구에 있어서의 우리의 지위를 향상시키면서, 중립국가 또는 비동맹 국가들이 주동이 된 회의에서도 우리의 입장이 강화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임.

최근 인도네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캄보디아, 버마 등과 같은 중립국가와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는바, 이러한 노력은 명년의 제2차 ASPAC 회의에 이들 국가들이 참석하게 될 때에는 우리 입장을 강화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임. 

3. 아주지역 공관장 회의 토의자료
아시아ㆍ태평양 이사회를 통한 외교활동 지침(안), 아시아ㆍ태평양지역 각료회의 경위 및 분석, 아시아ㆍ태평양지역 각국 중요정세 및 우리나라와의 관계 요약(외무부 아주국 작성)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제국에 대한 경제협력 및 통상진흥(외무부 통상국 작성)

문화교류 및 문화협력의 증진(외무부 정보문화국 작성)

외무부 아주국

외무부 정보문화국

외무부 통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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