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특별사절단 동부아프리카지역 순방, 1973.7.21-8.18

[5136] 특별사절단 동부아프리카지역 순방, 1973.7.21-8.18

특별사절단 동부아프리카지역 순방, 1973.7.21-8.18

특별사절단동부아프리카지역순방,1973.7.21-8.18

5906

1973

1973

아프리카과

724.41

중국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르완다

탄자니아

우간다

C-0066

10

0001-0236

2004

장상문 외무부 정무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특별사절단이 1973.7.21.~8.18.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르완다, 우간다, 에티오피아 및 탄자니아 등 동부아프리카 6개국을 방문함.

1. 방문 경위 및 목적
• 외무부는 6·23 선언 및 유엔에서의 한국 입장 지지 교섭을 위한 특별사절단 파견을 결정함.

2. 훈령
• 공통 훈령: 6·23 선언 및 평화통일 방안에 대한 이해 제고, 통상, 경제기술 협력 강화 방안 모색
• 국별 훈령: 양국 관계를 고려한 관계 증진 방안 협의

3. 방문 결과
• 마다가스카르(7.21.~23.) 외무차관 및 외무성 관계국장을 면담함. 
- ‌외무차관은 북한 사절단 방문 시 UNCURK(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회) 해체 및 주한유엔군 철수를 지지한 바 있으며, 중국(구 중공)으로부터 8백만 달러 차관을 지원 받았음을 언급함.
- ‌사절단은 유엔에서의 주한유엔군 철수 문제 관련 기권 이상의 기대는 어려울 것임을 보고함.
• 말라위(7.25.~28.) 외무차관 면담을 통해 남북대화에 대한 찬성, 제3국의 남북대화 개입 반대 및 주한유엔군 철수안에 대한 기권 등 기존 입장을 확인함. 
• 르완다(7.29.~8.1.) 대통령을 예방하고, 외상을 면담함. 
- ‌르완다 측은 정부의 신외교정책에 대한 이해를 표명하였으나, 주한유엔군 철수 문제에 대해서는 입장 표명을 유보함.
- ‌사절단은 2,200만 달러 차관을 제공한 중국의 영향력으로 인해 한국 입장에 대한 지지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을 보고함.
• 우간다(8.1.~8.3.) 외무차관서리를 면담하고 유엔에서의 한국 입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한바, 우간다 측은 언질을 회피하였으며, 사절단은 한국 홍보영화 상영회를 개최함.
• 에티오피아(8.9.~12.) 외상을 면담함.
- ‌동 외상은 유엔에서의 한반도 문제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언급하는 한편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를 검토 중임을 시사함.
- ‌사절단은 에티오피아가 불원간 북한 승인 조치를 결정할 것으로 판단됨을 보고함.
• 탄자니아(8.14.~17.)를 방문한 장 사절단은 동국 인사 면담을 실현치 못함.

4. 후속 조치
• 외무부는 각 실국에 아프리카 3개 반 특사 활동 결과 후속 조치 이행을 지시함.

장상문

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회

아프리카

6·23 평화통일 외교정책 선언

주한유엔군

평화통일

UNCURK(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회) 해체

동부아프리카 6개국을 방문

중국(구 중공)으로부터 8백만 달러 차관

장상문 외무부 정무차관보

특별사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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