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미국 · 중국(구 중공) 관계

[5025] 미국 · 중국(구 중공) 관계

미국 · 중국(구 중공) 관계

미국·중국(구중공)관계

5787

1973

1973

북미1과

722.12

C-0060

50

0001-0077

2004

1. ‌주미대사는 1973.2.28. 로이터 통신 보도를 인용하여 1.22. 미-중국(구 중공) 간 공동성명에 따라 북경에 미국 연락사무소 설치 준비를 위해 선발대가 약 6주 이내 북경을 방문 예정이며, 연락사무소 외에 미국계 통신사 및 뉴욕타임스 지사도 설치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고함.

2. ‌주미대사는 1973.3.2. 로저스 국무장관이 파리에서 중국 외상과 미-중국 간 재산청구권 해결 문제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음을 보고한바, 외무부는 3.5. 주미대사에게 그린 차관보가 미·중 간 재산 문제는 원칙적으로 양국이 동 청구권을 상호 포기하는 선에서 타결할 것이라고 언급했음을 통보함.

3. ‌주미대사는 닉슨 대통령이 1973.3.15. 초대 주중 연락사무소장에 아래와 같이 D. Bruce 파리 대베트남 협상 대표를 임명할 것이라고 발표했음을 보고함.
• 주북경 연락사무소는 5월 초순경 개설이며, Bruce 소장은 5.13. 북경 도착 예정임.
• 닉슨 대통령이 원로급 인사를 임명한 것은 주북경 연락사무소의 정치적 위상 제고를 고려한 것으로 해석됨.

4. ‌주미대사는 1973.3.27. 뉴욕타임스 보도를 인용하여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증진을 위해 미국 유력 실업인들로 구성된 미·중국 무역협의회가 5월 중 발족 예정이며, 동 협의회는 양국 간 비공식적인 교역 채널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보고함.

5. ‌주미대사는 중국이 1973.3.30. 초대 주미 연락사무소장에 아래 Hung Chen 전 주프랑스대사를 임명했다고 보고함.
• 동인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 위원으로 주헝가리, 인도네시아, 프랑스대사를 역임하고, 닉슨 대통령의 중국 방문 후 파리에서 미국대사와 실무 교섭을 진행함.
• 동 소장은 5.29. 워싱턴 도착성명을 통해 미국과 중국이 1972.2월 상해 성명의 원칙을 준수하는 한 양국 간 관계 정상화는 틀림없이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함.

6. ‌주미대사는 1973.7.2. 백악관 대변인이 동 주미 연락사무소장이 7.6. 닉슨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임을 발표하였으며, 동 회담 시 주은래 수상의 방미 및 닉슨 대통령의 방중, 미·소 정상회담 문제, 키신저-시아누크 비밀협상 등이 협의될 것으로 관측됨을 보고함.
7. 주미대사는 1973.10.26. 뉴욕타임스의 주은래 중국 수상과의 아래 인터뷰 내용을 보고함.
• 워터게이트 사건
- ‌미국의 국내 문제로 미·중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닉슨 대통령은 현 난국을 극복할 수 있을 것임.
• 미·중 외교관계 수립 문제
- ‌대만 문제가 근본적인 장애로 미국이 일본과 같이 장개석 정부에 대한 승인을 철회하면 해결될 것임.
• 미·소 관계
- ‌미국의 대소련 관계는 찬성은 할 수 없으나, 이해는 가능함.
- ‌미국이 소련과의 관계를 완화시키려 노력하고 있으나, 성취하지 못할 것임.
• 중·소 관계
- ‌중국의 입장은 19세기 소련과의 불평등조약으로 잃었던 모든 영토를 회복하겠다는 것이 아니며, 상호이해를 토대로 합리적인 새로운 국경조약을 체결하자는 것임.
• 기타 문제
- ‌중국은 경제 개발만으로도 수십 년이 소요될 것임.
- ‌중동 문제의 항구적 해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임.

8. 외무부는 1973.12월 ‘닉슨 행정부의 대중국정책 변화 과정’에 관한 자료를 작성함.

베이징

아시아

워터게이트 사건(1972)

미-중국 간 재산청구권 해결 문제

닉슨 대통령과 회담

미-중국(구 중공) 간 공동성명

북경에 미국 연락사무소 설치 준비

초대 주미 연락사무소장에 아래 Hung Chen 전 주프랑스대사를 임명

키신저-시아누크 비밀협상

Hung Chen

닉슨 대통령

로저스 국무장관

백악관 대변인

주미 연락사무소장

주미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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