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98] 한 · 케냐 정무일반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4998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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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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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주케냐대사는 1973.4.13. 외무성 아주국장과의 면담 내용을 아래 보고함.
    • 대사는 특별사절단의 케냐 방문에 대한 협조 요청과 WHO(세계보건기구) 총회에서의 북한 가입 저지 입장을 설명함.
    • 아주국장은 주우간다 북한대사관 설치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한국 정부의 입장을 문의한바, 대사는 한국 정부가 주우간다대사관 존속, 철수 또는 어떠한 방법으로 반대 입장을 표현할지 고려 중임을 설명함.
    • 아주국장은 케냐가 중국(구 중공)의 문화혁명 이후 북경 주재 대사관을 철수하였으며, 케냐에는 중국 대사대리가 주재 중이나 최근 중국이 대사를 파견하겠다고 요청해 고려 중임을 언급함.
    • 아주국장은 케냐가 자이르에 주잠비아 케냐대사를 겸임 발령코자 했으나, 자이르 정부의 거부로 상주대사를 파견하였음을 언급함.
    • 아주국장은 케냐가 방글라데시 승인 문제를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장차 승인한다 해도 파키스탄과의 사전 양해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함.
    
    2. ‌외무부는 중앙정보부가 1973.6.14. 제공한 정보에 따라 6.18. 주케냐대사에게 아래 내용을 통보하고 결과 보고를 지시함.
    • 케냐 Daily Nations지 1973.5.21.자의 South Korean offer to aid Uganda 제하 아래 기사가 동기가 되어 5.21. 케냐 외무성 국장급 이상 간부회의에서 한국에 불리한 토의가 있었음.
    - ‌한국 정부는 친한 일변도인 케냐보다도 북한과 수교한 우간다에 대한 경제 협력에 치중
    - ‌우간다에는 다수 한국 의사가 활동하고 있으나, 케냐에 대한 의사 2명의 파견이 지연되는 이유는 한국의 비우호적인 태도에 기인
    • 지시 내용
    - ‌북한의 케냐에 대한 침투 기도가 계속되고 있음에 비추어 외무성 당국에 아래 사실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는 케냐와의 우호관계를 고려해 우간다보다 케냐와의 협력 증진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임을 충분히 설득하여 케냐 측의 오해가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바람.
    - ‌우간다에서 근무 중인 한국 의사는 우간다 정부 고용에 의한 것임.
    - ‌현재 케냐와 교섭 중인 양국 간 의료협정이 체결되는 즉시 파견할 의사의 인선을 완료하여 파견 준비 중임.
    - ‌양국 간 경제 협력 및 교역 증대를 모색하기 위해 주재국 경제인단 방한 초청을 추진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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