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대사파견 - 핀란드

[4941] 대사파견 - 핀란드

대사파견 - 핀란드

대사파견-핀란드

5688

1973

1973

서구2과

외무인사기획담당관실

711.1

B-0019

12

0001-0019

2004

1. ‌정부는 1973.9.20. 주헬싱키통상대표부 윤호근 공사를 신임 주핀란드대사로 내정하고 아그레망을 요청하도록 지시한바, 주핀란드공사는 신임 대사 아그레망이 10.5. 발급될 예정임을 보고함.
• 윤호근 공사는 신임장 수령 및 정무협의차 일시 귀국을 건의

2. ‌핀란드 외교차관은 1973.10.8. 주일본 핀란드대사의 주한대사 겸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아그레망을 요청함.

3. ‌정부는 1973.10.23. 윤호근 주헬싱키통상대표부공사를 신임 주핀란드대사로 발령한바, 윤호근 대사는 11.14 핀란드 외상에게 신임장 사본을 수교함.
• ‌동 대사는 외상에게 양국 간 협력관계 증진 희망을 표명하고, 인사 교류의 일환으로 주재국 IPU(국제의원연맹) 의원단에 대한 방한 초청 계획을 설명
• ‌동 대사는 또한 유엔에서 한반도 문제 토의 시 보편성 원칙을 견지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에 대한 지지를 요청
• 외상은 보편성 원칙에 입각하여 핀란드의 한국에 대한 지지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언급

4. 윤호근 대사는 1973.11.16. 코넨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고, 아래와 같이 환담함. 
• 동 대사 언급 요지
- ‌한국은 장기 경제개발을 추진 중으로 핀란드의 한국 개발계획 참여를 기대
- ‌정치, 경제, 문화 및 사회 등 제 분야에서 양국 관계 증진 노력 설명
- ‌인사 교류의 일환으로 한국 국회가 핀란드 IPU그룹 의원 일행의 방한 초청을 추진 중임을 설명 
- ‌한국의 당면한 급선무는 한반도 통일 문제로 한국 정부는 세계적인 데탕트 추세에 부응하여 남북한 간 직접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는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최상의 방법으로 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이 중요함을 설명
- ‌핀란드와 같은 중립국이 북한의 무력통일정책을 포기하도록 설득해 줄 것을 요청
• ‌코넨 대통령 언급 요지
- ‌동 대사가 통상대표부 초대 공관장에 이어 초대 대사로 부임함을 축하, 향후 양국 간 관계 증진을 기대
- ‌중립정책에 대한 신뢰 문제의 차원에서 핀란드는 전통적으로 국제 분쟁 시 일방적 지지는 회피하는 정책을 견지하고 있음을 설명
- ‌핀란드 IPU 대표단의 방한은 양국 간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
- ‌남북한 간 직접대화 노력에 동감 표명

우르호 케코넨

윤호근

아그레망

주일본 핀란드대사

주핀란드공사

주핀란드대사

주한대사 겸임

주헬싱키통상대표부 윤호근 공사

핀란드 외교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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