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77] 월남전, 1972. 전5권 11-12월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4877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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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남전, 1972. 전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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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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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남전 관련 1972.11∼12월 중 주요 정세 동향임(주미대사, 주베트남대사 보고 및 외무부 
    정세보고 종합).
    
    1. ‌미 국무부 대변인은 1972.11.15. 미국이 캐나다, 인도네시아, 헝가리 및 폴란드 4개국으로부터 향후 월남휴전감시위원단에 참가하겠다는 원칙적인 동의를 받았다고 발표한 바, AP 통신은 동 휴전감시위원단은 4개국의 5천여 명의 병력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보도함.
    
    2. ‌평화협상과 관련하여 1972.11.20.∼25. Kissinger 미 대통령 특별보좌관과 Le Duc Tho 월맹 측 수석대표 간의 비밀회담 결과에 대한 11.29.자 외무부 보고서 요지임.
    •미 국무부는 평화협정을 위한 실질 교섭이 종료된 것으로 판단하고, 월남 정부의 동의 또는 
    양해를 구하는 절차를 거쳐 연내 협정 서명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함.
    •월남 측은 실질 문제에 대한 진전은 없다는 입장으로 미국과 월남 간에 이견이 있음.
    •미국은 연내 협상타결을 추진하고 있으나, 12.4. 속개 예정인 후속회담 성과에 따라 연내 타결 여부가 결정될 것임.
    
    3. ‌Kissinger 특별보좌관은 1972.12.16. 기자회견을 통해 12.4. 후속회담에서 월맹 측이 본질 문제를 포함한 16개의 수정사항을 제안하는 등 계속 새로운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협상이 지연되고 있으며, 이러한 월맹 측의 기존 합의사항에 대한 입장 변경 등으로 사실상 협상이 중단 상태에 처해 있음을 선언함.
    
    4. ‌미 국방부는 1972.12.18. 월맹에 대한 폭격을 북위 20도선 이하로 제한해 온 조치를 해제하고 월맹 전역에 
    대한 폭격 재개를 발표한 바, 미 언론은 Nixon 대통령이 재선 후 월맹에 대해서는 강경 군사조치를 
    통해 협상에 임하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동시에 12.17. Haig 특사를 월남, 캄보디아, 라오스 및 태국에 파견함으로써 특히 평화협상에 반대하는 월남 정부를 설득하기 위한 외교적 압력을 행사하는 양면 정책을 구사하고 있다고 보도함.
    
    5. ‌월남 외상은 1972.12.18. 외신기자회견을 통해 평화협상에 따른 휴전협정은 향후 월남 정부가 전쟁발발 이전에 장악하고 있던 모든 영토에 대한 주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규정해야 하며, 
    여사한 월남 정부의 입장을 배제하고 월맹의 월남 전역에 대한 지배를 가능하게 하는 어떠한 협정에도 
    반대하는 입장으로 월남은 단독으로라도 전쟁을 계속 수행할 것임을 언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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