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월남전, 1972. 전5권

[4875] 월남전, 1972. 전5권 5-7월

월남전, 1972. 전5권

월남전,1972.전5권

5602

V.3

5-7월

1972

1972

동남아과

북미2과

772

미국

O-0034

13

0001-0215

2003

월남전 관련 1972.5∼7월 중 주요 정세 동향임(주미대사, 주베트남대사 보고 종합).

1. ‌미국은 1972.5.4. 제194차 파리 평화회담 후 공산 측의 무성의를 비난하고, 동 회담의 무기한 중단을 발표하는 한편 Nixon 대통령은 5.8. 아래 입장을 발표함.
•조속한 평화협상 타결을 위해 4.20. Kissinger 보좌관을 소련에 파견하여 월맹 측에 대한 영향력 
행사를 촉구하고 5.2. 월맹의 Le Duc Tho 수석대표와 비밀협상을 개최하였으나, 월맹 측의 
반응은 부정적이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음.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 잔류 미군의 안전과 월남의 공산화 방지를 위해 미국은 협상을 계속하는 동시에 아래와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함.
- ‌‌월맹의 모든 항만에 대한 기뢰 설치 및 봉쇄
- ‌‌무기 공급 차단을 위한 수송로와 철도 파괴 및 월맹에 대한 폭격 재개 
•모든 미군 포로의 석방 및 국제 감시하의 휴전 성립 이행 시까지 상기 군사작전 수행

2. ‌주월남대사는 1972.5.17. 탐 월남 외상을 면담하고 상기 Nixon 대통령 발표와 관련하여 협의한 바, 월남 외상은 아래와 같이 언급함.
•동 발표와 관련하여 월남 정부와의 사전 협의는 없었으며, 5.2. Kissinger-Le Duc Tho 간의 
비밀협상 실패에 따라 Nixon 대통령이 단안을 내린 것으로 보임.
•공산 측의 미군포로 석방 및 휴전 제안 수락 가능성은 희박하며, 5.22. Nixon 대통령의 소련 
방문을 앞두고 공산군은 협상에서 우위 확보를 위해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함.

3. ‌중국(구 중공) 외교부는 1972.6.12. 성명을 통해 미국의 월맹에 대한 폭격 강화를 침략행위로 규정하고 중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이라고 비난한 바, 미국 언론은 이러한 중국의 강경 입장은 소련을 
의식한 중국의 월맹에 대한 영향력 과시 의도의 일환이라고 분석함.

4. Nixon 대통령은 1972.6.29. 기자회견을 통해 월남전 관련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발표함.
•월맹의 항만에 대한 봉쇄, 군사기지 폭격 및 월남군의 반격으로 월남에서의 군사작전은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음.
•파리 평화협상이 7.13. 재개될 예정으로 공산 측의 연방정부 수립 제안은 수락할 수 없으나, 여타 사안에 대해서는 조건 없이 임할 것임.
5. ‌Waldheim 유엔 사무총장의 미군에 의한 월맹 제방시설 폭격설 제기에 대해 Nixon 대통령은 1972.7.27. 동 사무총장이 전임자와 같이 공산 측의 선전에 동조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미국의 북폭 목표는 군사시설에 제한되어 있음을 강조하는 한편 최근 미 의회의 반전 결의는 오히려 전쟁을 지연시킬 뿐으로 평화협상의 전망이 그 어느 때보다 낙관적임을 강조함.

베트남 전쟁

Kissinger 보좌관을 소련에 파견

공산 측의 무성의를 비난

비밀협상

월맹의 Le Duc Tho 수석대표와 비밀협상을 개최하였으나, 월맹 측의 반응은 부정적이며 공세를 강화

파리 평화회담

Kissinger

Le Duc Tho

Waldheim 유엔 사무총장

주월남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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