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토고 정세

[4868] 토고 정세

토고 정세

토고정세

5595

1971

1972

아중동과

772

중국

토고

O-0034

6

0001-0021

2003

토고의 1971∼72년 주요 대내·외 정세 동향임(주코트디부아르대사 보고 종합).

1. 중국(구 중공)과의 수교
•집권당 RPT는 1971.8.30. Eyadema 대통령 주재 당무회의에서 조속한 중국 승인을 건의하고, 
토고 정부는 9.19. 중국 승인 결정을 발표함.
•토고 정부는 상기 중국에 대한 승인 발표 성명을 통해 금번 승인은 7억5천만 중국 국민의 존재를 인정하고, 세계 평화 및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임을 강조함.
•Hunlede 토고 외상은 중국 방문과 관련한 1972.9.2. 기자회견에서 토고 정부가 1971.9월 중국을 승인하고 제26차 유엔 총회에서 중국의 대표권 인정에 찬성한 사실을 언급하고 중국과의 우호관계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9.26. 북경에서 양국 간 수교협정에 서명함.
•수교 과정에서 중국은 4,400만 달러의 대토고 원조 제공을 약속한 바, 대만(구 자유중국)은 1972.10.4.자로 토고와의 외교관계 단절 및 Lome 주재 대사관 철수를 결정함.

2. 군부 집권의 기반 강화
•1967.1월 쿠데타로 집권한 Eyadema 대통령은 지역적, 종족 간의 융화 및 경제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정세 안정과 경제 성장을 추진해 옴.
•1972.1.9. 동 대통령의 국가원수 유임 여부에 대한 국민투표 시행 결과 압도적인 지지를 확보
함으로써 헌법 제정 및 민정 이양은 무기한 연기되는 한편 동 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군부의 
장기집권 기반이 구축됨.

3. 현실주의에 기초한 중립적 외교정책 추진
•현 정부는 독자적, 현실적인 중립정책을 표방하여 중국과의 국교 수립을 결정함.
•과거 식민지 종주국인 프랑스 및 서독과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1971.12월 토고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및 1972.11월 Pompidou 대통령의 답방이 이루어지고 서독은 토고 항만 및 철도 
건설공사를 위해 2,200만 달러의 원조를 제공함.

4. 한국과의 우호협력관계 유지
•한국은 연례 무상원조 지원과 함께 1970.3월 이래 2명의 의료단을 파견 중인 바, 현 정부는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1971년 북한의 외교부부장, 기자단 방문 제의를 거부함.
•북한은 토고로부터의 승인 확보를 목적으로 친북 인사 중심의 친선협회를 조직하여 대토고 
관계개선 활동을 강화 중임.

Eyadema 대통령 주재 당무회의

중국 승인

중국(구 중공)과의 수교

Eyadema 대통령

Hunlede 토고 외상

Pompidou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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