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66] 스리랑카 정세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4866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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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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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리랑카(구 실론)의 1972.5.22. 독립공화국 선포와 관련한 주요 정세 동향임(주콜롬보 및 주뉴델리총영사 보고 종합).
    
    1. 독립공화국 선포 및 국명 개칭
    •영국으로부터 1948.2월 독립 이후 영연방자치국으로 영국 여왕을 대표하는 총독이 상징적 국가원수로 권한을 대행하고, 수상 체제의 내각이 국정을 담당해 옴.
    •1970.5월 총선 결과 급진사회주의를 표방하며 취임한 Bandarnaike 수상은 대내·외 정책을 
    사회주의 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1972.5월 영연방자치국의 지위로부터 탈퇴하여 국명을 스리랑카로 개칭하고, 독립공화국 수립을 선포함.
    
    2. 신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
    •신헌법은 의회 중심의 권력구조, 불교 보호 및 사유재산제도 배제를 규정하고 있으며, Bandarnaike 수상은 우방국에 대한 성명을 통해 우호관계의 유지, 비동맹주의 추구 및 유엔헌장 준수를 강조함.
    •동 수상 등 스리랑카 구체제 인사들이 계속 집권함에 따라 대내·외 정책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됨.
    •중국(구 중공)은 스리랑카의 경제위기 극복 및 치안유지 지원 명목으로 무기 지원, 경제 원조를 지속하므로 신정부는 중국 및 미국과의 기존 우호관계를 유지하면서 소련 및 인도에 대해서는 견제하는 입장을 취할 것으로 전망됨.
    
    3. 주콜롬보총영사의 1972.11.18.자 정세 보고서 요지 
    •물가 앙등, 고실업율 등 어려운 경제난에 처해 있으며, 1972년 경제성장률이 1%에 미달하는 등 비관적인 경제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
    •비동맹중립주의 외교정책 및 제3세계와의 유대 강화를 추구함.
    •의회 내의 친중국계 정치세력, 1972.6월 수상의 중국 방문 및 전체 외국원조의 50%를 차지하는 중국의 지속적인 지원 등의 영향으로 친중국 외교노선을 지향할 것으로 전망됨.
    •한국과의 관계개선 문제에 대해 외무차관 등은 극히 사무적이며 신중한 입장으로, 양국 간 통상증진, 특히 스리랑카의 한국에 대한 수출 증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관심을 표시함.
    •북한의 1971.4월 정부 전복기도 연루에 따른 대사관 직원 추방사태 이후 북한공관이 재개되지 않고 있으며, 소련대사관이 북한의 이익대표부 역할을 수행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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