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58] 라오스 정세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4858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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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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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스의 1972년 주요 대내·외 정세 동향임(주베트남대사, 태국대사 및 외무부 정세보고 종합).
    
    1. 의회 총선거
    •1962년 제네바 협정 체결 이후 3번째로 1972.1.2. 총선거를 시행하여 의회를 구성함.
    •중립 성향의 현 푸마 정권 계열 인사들이 과반수의 의석을 확보함에 따라 현 정권의 안정세 유지가 전망됨.
    
    2. 라오스 전황
    •공산 월맹군은 1971.12.21. 전략 요충지인 쟈트평원을 완전히 장악한 바, 라오스 및 태국 군 3천여 명이 전사한 것으로 보도되는 등 라오스 내전 사상 최대의 피해를 초래함.
    •월남전 휴전협상 진행에 따라 이후 대규모 공세 등은 발발치 않음. 
    
    3. 대라오스 친선사절단 파견 
    •정부는 1972년 중 한유동 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친선사절단 파견을 위해 2.9. 아래 지침을 수립함.
    - ‌‌공산군의 불법침략 방어를 위한 라오스의 결의에 대한 지지 전달 및 1971년 제26차 유엔 총회 중 한국에 대한 지지에 사의 표명
    - ‌‌‌푸마 수상의 공식 방한 초청
    - ‌‌‌서울에서 1972.6월 개최 예정인 ASPAC(아시아·태평양각료이사회) 제7차 회의에 옵서버 파견 초청
    - ‌‌‌양국 간 문화협정 체결 교섭
    
    4. 유양수 주 월남대사의 1972.12월 라오스 출장 보고서 요지
    •라오스 정부와 파테르라오 공산반군 지도자 간의 휴전협상이 계속되고 있으나, 공산반군 측이 협상의 전제조건으로 두 개의 정부 인정을 요구함에 따라 교착상태에 처함.
    •푸마 수상은 월남 문제가 해결되어야 라오스 사태 해결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바, 소련은 월남 문제의 조기 해결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라오스 사태의 우선적인 해결을 위해 라오스 정부를 설득 중임.
    •향후 라오스의 휴전을 상정하고, 비엔티안-다낭 간의 도로건설공사, 메콩 강 교량공사 등의 
    사업에 한국의 참여 가능성 검토가 필요함.
    •우세한 군사적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공산 측이 북부 캄보디아 및 라오스에 걸친 광대한 지역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월남전 휴전과 무관하게 가까운 장래에 라오스의 휴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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