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56] 요르단의 통합아랍왕국 수립계획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4856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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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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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르단 후세인 국왕은 1972.3.14. 요르단의 국가 체제 개편 및 팔레스타인 일부 지역 병합을 
    내용으로 하는 UAK(아랍연합왕국) 수립 구상을 발표한바, 관련 국제 동향은 아래와 같음
    (주카이로총영사, 주미대사 보고 종합).
    
    1. 아랍연합왕국 구상 내용
    •이스라엘 점령하의 요르단 강 서안지구를 팔레스타인 자치령으로, 현재 요르단 영토인 요르단 강 동안지구를 요르단 자치령으로 각각 획정함.
    •후세인 국왕을 국가원수로 아랍연합왕국(United Arab Kingdom)을 수립하여 각 자치령에 총독을 임명하고, 내각 및 의회를 설치하여 자치를 시행함.
    •팔레스타인 자치령의 수도는 예루살렘으로, 요르단 자치령 및 UAK 수도는 암만으로 각각 지정함.
    •가자지구를 팔레스타인 자치령에 편입함.
    
    2. 동 구상의 배경 
    •요르단 강 서안지역에 팔레스타인 국가를 수립한다는 방안을 제시하여 팔레스타인 강경파의 
    대요르단 적개심을 불식하고, 팔레스타인 주민의 요르단에 대한 지지를 확보함.
    •점령지역 내의 이스라엘의 지위 약화 및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을 통한 중동평화 정착에 기여함. 
    
    3. 문제점 및 국제적 반응
    •이스라엘의 점령지 철수 및 동 제안에 대한 동의 가능성 등 전제 조건의 실현 가능성이 희박함.
    •이집트 등 주변 아랍 제국의 강한 반대에 봉착하는 한편 동 구상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확보하지 못함.
    •이집트, 시리아 및 리비아 등 아랍연합공화국은 3.19. 동 구상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집트의 Sadat 대통령은 4.6. 대요르단 단교를 선언함.
    •미국 측은 동 구상에 대한 사전 협의가 없었음을 강조하고 배후 개입설을 의식하여 신중한 
    입장이나, 아랍권 내에서 후세인 국왕의 지위 확보를 위한 조치로서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전망함.
    
    4. 정부 입장
    •후세인 국왕은 동 구상을 설명하는 1972.3.14.자 친서를 전달해 옴.
    •정부는 1972.4월 회신을 통해 동 친서에 사의를 표하고, 유엔 헌장 및 관련 결의안 이행을 통한 중동의 정당하고 공정한 평화 정착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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