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53] 바티칸 정세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4853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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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01-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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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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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로마 교황청 사절은 1967.7.11. 외무부장관을 면담하고, 예루살렘의 지위와 관련한 교황청의 입장을 설명하는 아래 요지의 서한을 전달함.
    •중동지역에서의 최근 사태는 예루살렘의 지위와 관련한 문제의 심각성을 재차 환기시키고 있으며, 동 지역이 국제적 관할하의 지위를 향유해야 하는 필요성을 인식하게 함.
    •아랍 주민들에게 예루살렘은 성지로서 동 지역이 유태인들에 의해 관리되는 사실을 수용할 수 없으며, 요르단에 의해 관리되던 구시가지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점령은 아랍 주민들의 분노를 
    야기하여 재탈환의 의지를 확산시키고 있음에 따라 예루살렘 및 성지들이 무력 분쟁 발생의 
    위기에 처해 있음.
    •또한 예루살렘 내 가톨릭 신도 및 여타 제반 종교 신도들의 신앙, 권리 및 열망이 존중되어야 함. 
    •예루살렘 문제의 해결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최소한 대부분의 중요한 성지들이 소재하고 있는 구시가지 지역에 한해서라도 유엔에 별도의 관리 기구를 설치할 것을 제안함.
    •여사한 방안 시행은 사실상 이전의 관련 유엔 결의안을 이행하는 조치로서 현금의 긴장관계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임.
    
    2. ‌이탈리아의 ANSA 통신은 1972.2월 교황 바오로 6세와 모택동 간의 회담 가능성을 보도한바, 1972.2.13. 중앙일보는 교황청-중국(구 중공) 간의 수교를 중재해 온 중국인 위청심 신부와의 회견 
    기사를 통해 동 신부의 언급 내용을 아래 요지로 보도함. 
    •프랑스의 1964년 중국 승인 이후 교황청에 대해 중국과의 수교 가능성을 타진하고 그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바, 그간 교황청이 냉담한 반응을 보임에 따라 관련 책자 집필 등을 통해 대중국 관계 정상화의 필요성을 계속하여 인식시키고 있음.
    •문화혁명 이후 중국 당국의 종교에 대한 태도에도 변화가 보이고 있으며, 현재 교황청도 중국과의 수교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조만간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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