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ADB 총재 선출

[4809] ADB 총재 선출

ADB 총재 선출

adb총재선출

5529

1972

1972

국제경제과

764.719

M-0023

11

0001-0050

2003

1. ‌필리핀대사관은 1972.5.31. 와타나베 ADB(아시아개발은행) 총재가 건강상의 이유로 5.27. 총회 의장 앞으로 사직원을 제출했으며 동 사직원을 6개월 이내 수리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음을 보고한 바, 정부는 6.2. 주일본대사관에 ADB 분담금 내역으로 보아 일본인이 동 총재직을 계속 수임할 것으로 예견됨에 따라 관련 동향을 보고하도록 지시함.
•동일 주일본대사관은 주재국 외무성에 확인한 바로는 5.31. ADB 총회 의장(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의 주재국 대장상 앞 의견 문의 서한이 접수되었으나, 차기 총재 입후보 여부 등은 미정이며 장관급에서만 비밀리에 논의되고 있음을 언급함.

2. ‌주필리핀대사관은 1972.6.9. 개최된 ADB 이사회에서 와타나베 총재는 5.31. 총회 의장이 자신의 사표를 수리했고 동 사임은 11.24. 발효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후임 총재 선출 관련 일본, 미국 및 다수의 회원국들은 역내 최대 출자국인 일본 입후보 임명을 지지하는 반면 인도, 호주 등은 자국 후보 지명 가능성을 거론하는 분위기임을 보고함. 

3. ‌아사히 신문은 1972.6.12. 일본 대장상이 와타나베 ADB 총재 후임에 이노우에 시로 일본은행 전무이사를 후보로 결정했다고 보도한 바, 주재국 외무성 관계관은 주일본대사관 관계관에게 동 기사를 사실로 확인하였으며, ADB 일본이사는 동 사실을 계봉혁 ADB 이사에게 통보함.

4. ‌외무부는 1972.6.24. ADB 총재 선거와 관련하여 아래 사유로 일본이 지명한 후보 지지를 결정하고, 주필리핀대사관 및 주한 일본대사관에 동 결정을 통보함.
•현재까지 일본만이 후보를 지명했으며, 호주, 인도 등의 후보 지명 가능성도 있으나 일본 측 
막후교섭으로 일본 단일 입후보 가능성이 큼. 
•일본 정부는 정부에 대해 공식 지지 요청을 전해 왔으며, 역외 최대 출자국인 미국 및 역내 다수 회원국들이 일본 후보에 대한 지지를 결정함. 

5. ‌주필리핀대사관은 와타나베 ADB 총재가 1972.11.22. 퇴임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지역에서 ADB의 차관 공여, 금융, 기술원조 및 개발 분야 등에서의 업적을 설명하고, ADB의 저리차관 비중이 총 차관 중 1/3에 불과하나 장차 1/2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음을 보고함.

와타나베 다케시

필리핀 대사관

주필리핀 대사관

아시아개발은행

ADB 분담금

ADB 총회 의장(인도네시아 재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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