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43] Baella Tuesta, Alfonso 페루 El Comercio 정치부장 방한, 1972.7.27-31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4743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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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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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fonso Baella Tuesta 페루 일간 El Comercio지 부사장은 정부의 유력인사 방한초청 사업의 일환으로 1972.7.27.∼31. 방한함.
    
    1. 방한 초청 경위 (주페루대사의 1971.9.28. 관련 건의)
    •페루 정부의 비동맹 독자노선 추구에 따라 북한의 대페루 관계 강화 활동이 최근 심화되고 있는바, 북한은 특히 아래와 같이 언론인에 대한 접촉 및 방북 초청 등의 활동을 강화함.
    - ‌‌북한 Pyongyang Times 부사장 임무송을 단장으로 하는 기자단 일행 6명이 1971.5월 페루를 방문하여 El Expreso 등 친북한 언론기관들과 긴밀히 접촉함.
    - ‌‌El Comercio지 기자 겸 Oiga지 논설위원이 최근 북한 초청으로 방북함.
    - ‌‌북한은 외교부 부부장 등 사절단의 1971.8월 2차에 걸친 페루 방문 시 안내역을 담당한 친북한 언론인을 방북 초청함.
    •북한은 여사한 대언론 접촉활동 강화 및 자금 제공 등을 통해 최근 2차에 걸쳐 주재국 언론에 친북한 기사를 게재하는 등 선전 활동을 전개함.
    •여사한 북한의 대언론 활동에 대처하기 위해 페루 양대 유력지 중의 하나인 El Comercio지 
    부사장의 방한 초청을 건의함.
    
    2. 체한 일정
    •외무부 정보문화국장 주최 만찬 및 문화공보부 주최 오찬
    •수산청장, 대한무역진흥공사 사장 및 해외공보관장 면담
    •중앙일보·방송국 회견, 경제기획원 및 인천지역 방문
    
    3. 방한 결과 및 후속 조치
    •동 부사장은 귀국 후 El Comercio지 1972.8.13.자에 ‘통일을 염원하는 한국’ 제하 아래 기사를 게재함.
    - ‌‌‌북한은 무력 통일을 목적으로 남침을 자행하였으나, 한국은 미국을 비롯한 유엔군의 지원하에 북한군을 격퇴하고 경제성장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경주 중임.
    - ‌‌‌한국은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한 평화 통일 추구라는 정책 기조에 따라 일부 제3세계 국가들이 주장하는 유엔에서의 한반도 문제 토의에 반대함. 
    -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라는 상반되는 체제의 대립에 비추어 가까운 시일 내 통일은 용이하지 
    않을 것이나, 최근 남·북한 간의 대화 재개 등 통일을 향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음. 
    - ‌‌‌한국은 북한과 비교할 때 아시아 국가 중에서 최고의 경제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언론의 자유 등의 측면에서도 북한과 상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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