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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CL(아시아민족반공연맹) 회의, 제18차. 서울, 1972.8.19-22

[4621] APACL(아시아민족반공연맹) 회의, 제18차. 서울, 1972.8.19-22

APACL(아시아민족반공연맹) 회의, 제18차. 서울, 1972.8.19-22

apacl(아시아민족반공연맹)회의,제18차.서울,1972.8.19-22

5310

1972

1972

동남아과

736.31

대만

I-0042

3

0001-0037

2003

1972.7.20. APACL(아시아민족반공연맹)은 8.20.∼21.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동 연맹 제18차 
총회와 관련하여 총회 지침(안)을 외무부에 송부하고, 동 총회에서 채택 예정인 결의안 및 
공동선언문에 대한 자문 및 대표단 비자 발급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함. 

1. APACL 제18차 총회 준비 사무국이 외무부에 제출한 총회 지침(안)의 주요 내용
•목표
-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APACL의 사명을 재확인하고,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는 전 아시아 자유민의 결속으로 공산주의의 평화공세에 대처함. 
•세부 계획 
- ‌‌총회 의제: 평화를 위한 자유 수호
- ‌‌25개 회원국 및 6개 옵서버국 약 80명 참가 예상
- ‌‌한국 대표단: 손원일 이사장(수석대표) 등 7명
- ‌‌4개 분과위원회 구성(정치, 경제, 사회·문화, 공동선언문)
•한국 측이 제안할 결의안 및 공동선언문 
-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북한 공산주의의 활동에 대처하고, 남북 적십자회담의 성공을 위해 북한이 성의를 다할 것을 촉구함.
- ‌‌대만(구 자유중국)에 대한 도의적 지원을 다짐함.
- ‌‌공산 측의 게릴라 전략 및 간접 침략에 대비하는 자유 아시아 제국의 반공 유대를 강화함.
- ‌‌중국(구 중공) 및 소련의 월맹에 대한 지원 중지 및 협상을 통한 월남 문제 해결과 동남아 평화 수립에 협조할 것을 촉구함.
- ‌‌북한의 전쟁준비 완료에 따른 대남 선제 기습공격의 가능성과 위장평화 공세에 대응하여 대한민국에 대한 자유세계의 지원 태세를 재확인함.
- ‌‌아시아·태평양 제국이 대중국 및 대소련 정책에 공동보조를 취할 것을 촉구함.

2. ‌정부는 7.28. APACL 제18차 총회 지침 확정을 위한 외무부, 문공부, 국가안보회의 담당관회의를 
개최하여 아래 사항을 협의함. 
•남북 적십자회담에 영향이 없도록 유의함.
•공동성명서 채택 시 온건한 표현을 통해 불필요하게 제3국을 자극하지 않도록 함.
•7.4 남북한 공동성명과 남북 적십자회담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공동성명에 
반영함.

아시아민족반공연맹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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