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WHO 총회, 제25차. Geneva, 1972.5.9-26

[4595] WHO 총회, 제25차. Geneva, 1972.5.9-26

WHO 총회, 제25차. Geneva, 1972.5.9-26

who총회,제25차.geneva,1972.5.9-26

5284

1971

1972

국제기구과

733.5121

중국

북한

대한민국

I-0040

14

0001-0223

2003

정부는 1972.5.9.∼26. 제네바 개최 제25차 WHO(세계보건기구) 총회에 주제네바대사를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을 파견함.

1. 회의 의제
•동 기구 예산, 기능 및 운영에 관한 기술적 문제 
•중국(구 중공)의 대표권 및 동독의 가입 문제
•집행이사국 8개국 선출, 신규 회원국 및 준회원국 가입 문제
•중동 난민에 대한 보건지원 및 아랍어의 공용어 채택 문제

2. 정부 훈령
•한국의 대표권에 대해 공산권 등이 문제를 제기할 경우 정부의 기존 입장에 따라 적절히 대처함.
•북한의 가입 동향 및 공산권 국가들의 관련 움직임을 관찰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함.
•중국 대표권에 관한 표결 시 기권하며, 대만 측의 관련 협력 요청에 대해서는 기 수립된 지침에 따라 적절히 설명함.
•동독의 가입 신청은 서독 정부의 관련 요청을 수락한 바에 따라 토의 연기안을 지지함.
•중동 난민 지원 문제와 관련하여 이스라엘에 대한 정치적 비난이 예상되는 바, 적극적인 입장 표명을 유보함. 
•아랍어 채택 문제와 관련하여 다수국의 입장 및 한국의 대아랍 관계를 감안하여 적절히 대처함.

3. 대표단 활동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주요 보건시책, 의료·보건 현황 및 정부의 활동을 소개하고 한국에 대한 WHO의 지원 사업이 국민 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함.
•폴란드, 루마니아, 알제리 및 콩고의 북한 가입 촉구 발언에 대해 정치적 발언은 합당치 않음을 지적하고 반박함.
•루마니아, 알바니아가 한국의 대표권을 인정할 수 없음을 발언한 데 대해 한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임을 환기하는 한편 WHO에서 정치적인 문제를 제기함은 타당치 않음을 지적하고 반박함.
•중국의 대표권 인정 권고안 표결에 기권하고, 동독의 가입 토의안 연기에 찬성함.

4. 회의 결과
•중국의 대표권 인정 권고안 및 서독이 제안한 동독 가입 토의 연기안이 표결로 채택됨.
•중동 난민에 대한 보건지원 의제와 관련한 이스라엘 규탄 결의안이 표결로 채택됨.
•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의 전례를 감안하여 아랍어를 WHO의 공용어로 추가 채택함.

세계보건기구(WHO)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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