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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 총회, 제3차. Santiago(칠레) 1972.4.11-5.19

[4547]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 총회, 제3차. Santiago(칠레) 1972.4.11-5.19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 총회, 제3차. Santiago(칠레) 1972.4.11-5.19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총회,제3차.santiago(칠레)1972.4.11-5.19

5236

1972

1972

국제경제과

732.221

I-0038

3

0001-0294

2003

정부는 1972.4.11.∼5.11.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 제3차 
총회에 김용식 외무부장관을 수석대표로 정부 대표단을 파견함. 동 총회는 국제 경제, 무역 문제 등 세계 경제 전반에 관한 토의가 이루어지는 경제유엔 총회로 141개국이 참가하여 전체회의, 
위원회, 실무회의 및 77그룹회의 등을 동시에 진행함.

1. 주요 토의 의제
•총 의제 22개 중 특히 개발도상국 경제개발 문제가 중점 의제로서 1차 산품 및 관련 제품의 
수출확대, 경제개발 재원조달, 외국원조, 해운개발정책, 기술이전 및 사회주의 국가들과의 무역문제 등임. 

2. 파견 목적
•2차에 걸친 성공적인 경제개발계획의 성과를 소개하고, 개도국 발전의 사례로 제시함.
•개도국들이 당면하고 있는 제반 문제점들에 대한 선진국들의 지원을 촉구함.
•선도적인 개도국으로 선진국-개도국 간의 상호 협력 증대에 기여하고, 대중립국 외교를 강화함.
•평화 애호국으로서의 한국의 이미지를 부각하여 북한의 국제 사회에서의 선전활동에 대처함.

3. 외무부장관 기조연설 요지
•1960년대 지속적인 세계 경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세계무역, 자원개발, 외채 등의 부문에 개도국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를 시정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 특히 선진국들의 노력과 지원을 촉구함.
•한국의 2차에 걸친 경제개발계획 완수 사례를 소개하고, 상이한 경제, 사회적 체제를 가지고 있는 국가들과의 무역, 통상관계 확대를 통해 국제적 협력을 추구하고 있음을 강조함.
•금번 총회가 개도국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 촉진을 위한 구체적 행동 지침을 수립하여 세계 경제의 균형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를 희망함. 

4. 회의 결과
•총회를 일관하여 선·후진국 간의 대립이 노정되었으며, 아래 결의안을 채택함.
- ‌‌국제금융제도 개혁을 IMF(국제통화기금)에서 토의하도록 하며, 후진국들의 참여를 보장함.
- ‌‌특혜관세특별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설치함.
- ‌‌제품위원회 산하에 비관세 장벽 철폐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함.
- ‌‌1973년 다자간 무역협상을 앞두고 77그룹은 준비 위원회를 설치함. 
- ‌‌이사회 위원국을 중국(구 중공)을 포함하여 68개국으로 확대함.

산티아고

김용식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김용식 외무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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