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일본 · 월맹 관계

[4455] 일본 · 월맹 관계

일본 · 월맹 관계

일본·월맹관계

5108

1971

1972

동북아과

727.4

일본

베트남

E-0009

11

0001-0027

2003

일본·월맹 관계와 관련한 1972년 주일본대사의 주요 보고 내용임.

1. ‌일본 언론은 1972.2.11. 외무성 동남아1과장이 2.8.~12. 월맹을 방문하여 정부 및 무역 관계자들과 
회담을 갖고 월남전 종전 후 양국 간 관계 정상화 및 무역 확대 문제 등을 협의하였음을 보도한 바, 
일본 측은 닉슨 대통령의 방중 후 월남전이 종결되는 방향으로 진전될 것에 대비하여 월맹과의 
접촉선을 구축하는 한편 일본 경제계의 대월맹 무역 확대 희망 등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됨.

2. ‌주일본대사관 신정섭 참사관은 1972.2.18. 외무성 마에다 아시아부국장을 면담하고 상기 동남아
1과장의 월맹 방문 결과를 아래와 같이 파악함.
•방문 경위
- ‌‌파리에서 1971.12월 개최된 월남전평화회담 월맹 측 대표를 통해 입국 가능성을 타진함.
- ‌‌월맹상공회의소 초청 형식의 개인 자격으로 방문함.
•면담 인사
- ‌‌양측의 사전 양해에 따라 월맹 측 면담 대상 인사 등은 공개할 수 없음. 
•방문 목적
- ‌‌다극화하는 국제 정세에서 일본 외교의 폭을 확대하고, 일·월맹 무역에 관한 의견을 교환함.
- ‌‌특정 사안에 대한 합의 또는 통상대표부 설치 등 외교관계 수립과는 무관하며, 일·월남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임을 전제로 함.
•회담 내용
- ‌‌양측 간 비공식 접촉 강화를 위해 상호 입국 조치 완화를 전향적으로 검토함.
- ‌‌월맹 측은 닉슨의 8개 항목 제안은 속임수이며, 월남전 대화의 상대는 미국임을 주장함.
- ‌‌캄보디아에서 월맹군에 의해 체포된 일본 기자의 신상 관련 문의에 대해 월맹 측은 직접적인 답변은 유보했으나, 호의적인 반응을 표시함.

신정섭

아시아

베트남 전쟁

닉슨 대통령

마에다

마에다 아시아부국장

외무성 동남아1과장

주일본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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