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Franke, Egon 독일 내독관계부장관 방한, 1972.9.10-14

[4431] Franke, Egon 독일 내독관계부장관 방한, 1972.9.10-14

Franke, Egon 독일 내독관계부장관 방한, 1972.9.10-14

franke,egon독일내독관계부장관방한,1972.9.10-14

5014

1972

1972

구주과

724.62

독일

C-0059

9

0001-0108

2003

1. ‌Egon Franke 독일 내독관계부장관이 김영선 국토통일원장관의 초청으로 1972.9.10.~14. 방한하여 통일원장관, 국무총리, 외무부장관을 예방하고, 경주 방문, 울산 산업시설 및 판문점 시찰, 국토통일원 동·서독 관계 강연 등의 일정을 가짐. 

2. 동 장관의 방한과 관련한 독일 언론 보도는 아래와 같음.
•한국 측은 1967년의 납치사건 처리 이후 서울과 본 간의 한층 더 긴밀한 관계의 회복을 강조하고, 관계 강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함으로써 동 사건은 과거사가 되어 가고 있음(9.12.자 Süddeutsche Zeitung지). 
•Franke 장관은 기자들에게 한국이 추진 중인 남북한 간의 대화가 성과를 얻게 되는 경우 분단된 
독일에서 동독의 명제를 논박할 수 있게 될 것임을 언급함(9.13.자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지). 

3. ‌국토통일원은 Franke 장관의 방한초청 결과 보고서(9.29.)를 통해 남북 적십자회담이 개최되는 기간에 동·서독 간의 오랜 접촉을 통한 대화의 경험을 가진 Franke 장관의 방한 초청 성과를 아래와 같이 평가함.
•종래 한국에 대해 비판적이던 Franke 장관의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 
•유엔 및 국제 관계에서의 사전 협의 
- ‌‌북한의 서구 진출 저지 및 한국의 동구권 진출에 협조를 약속함.
- ‌‌분단국의 유엔 가입 등 유엔 전략에서 공동 보조 및 서독의 유엔 가입 후에도 유엔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사전협의 등 협력을 약속함.
•자료 제공 
- ‌‌한국의 통일 정책에 관심을 갖고 최근 남북 접촉에 관한 자료를 요청하는 한편 서독 내독관계부의 
지속적인 자료 송부를 약속함.
•실무자, 전문가 교류 추진 
- ‌‌한국과 독일의 통일 문제 연구와 관련한 협조를 위해 내독관계부는 장기적 계획으로 분단국 연구조사비를 예산에 책정할 것임을 언급함.
•한국의 통일 노력 홍보
- ‌‌내한한 14명의 서독 기자들에게 남북한 관계에 있어서 한국의 입장과 한국의 통일 방안의 정당성을 
주지시킴.
- ‌‌국내 언론에 대해 남·북한 관계와 동·서독 관계를 비교하여 한국의 주도적 입장 및 남·북한 접근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계기를 마련함. 
•기술 및 경제 지원 
- ‌‌독일의 원조로 설립된 부산 한·독 기술훈련소 방문 시 동 기술훈련소의 발전에 관심을 표명하고, 
새로운 기술·경제 협력의 실현을 위하여 향후 지원 확대를 추진할 것임을 약속함.

김영선

유럽

남북 적십자회담

납치사건

Egon Franke

Egon Franke 독일 내독관계부장관

김영선 국토통일원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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