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 · 일본 의원 간친회 창립총회. 서울, 1972.5.2

[4428] 한 · 일본 의원 간친회 창립총회. 서울, 1972.5.2

한 · 일본 의원 간친회 창립총회. 서울, 1972.5.2

한·일본의원간친회창립총회.서울,1972.5.2

5010

1972

1972

동북아과

724.53

C-0059

5

0001-0115

2003

1. 한·일 의원 간친회 준비위원회가 1972.3.16. 도쿄 힐튼호텔에서 아래와 같이 개최됨. 
•참석자
- ‌한국 측: 이병희 무임소장관, 길전식 공화당 사무총장 등 13명(공화당 9명, 신민당 4명)
- ‌일본 측: 하세가와 징 의원, 우노 소스케 의원, 다나카 다스오 의원 등 20명(중의원 14명, 참의원 6명)
•회의 결과
- ‌취지문을 채택하고 사업계획에 합의함.
- ‌한국 측은 국가비상사태 선언 배경 및 남북적십자회담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일본 측은 연합적군파 사건에 관하여 설명함. 
- ‌한국 측이 자민당 의원의 일·조 의원연맹 가입 등 최근 일본의 대북한 교류 확대 움직임을 제기한 데 대하여 일본 측은 당내 사정을 설명함. 
•한국 측 간친회 준비위원 일행은 3.13.∼20. 방일 기간 중 중의원 및 참의원 의장, 사토 총리, 통상대신, 나카소네 자민당 총무회장, 후쿠다 외무대신, 다나카 통상대신 등을 예방하고 양국 간 정치, 경제협력 방안 등 상호 관심 사항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함. 

2. 한·일 의원 간친회 창립총회가 1972.5.2. 서울 도큐호텔에서 아래와 같이 개최됨.
•한국 대표단 이병희 의원 등 31명, 일본 대표단 하세가와 징 의원 등 23명 참석
- ‌대표단 명단: 한국 측 37명(공화당 25명, 신민당 12명), 일본 측 26명(중의원 13명, 참의원 13명)
•창립총회 결과
- ‌도쿄에서 3.16. 개최된 준비회의에서 제출된 회칙을 채택함. 
- ‌일본 명일총(明日塚) 고구려 벽화와 관련한 양국 사학자 및 고고학자 교류, 한·일 의원 세미나 개최를 1972년도 사업으로 결정함.
•공동 관심사 및 일반 토의사항 
- ‌일본 측이 남북적십자회담 전망에 관하여 질문한 데 대하여 한국 측은 조총련의 활동, 북한의 독재체제 및 전쟁 준비 상황 등을 설명하고,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임을 강조함.
- ‌한국 측이 제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추진에 소요되는 170억 달러 외자의 상당 부분을 일본이 충당해 줄 것을 요청한 데 대해 일본 측은 동의를 표명함. 
- ‌한국 측은 일·조 의원연맹 문제에 대해 문의한 바, 일본 측은 자민당이 당 의원들의 동 연맹 가입을 일체 불용키로 통고했다고 설명함. 
- ‌일본 측은 한국의 안보가 일본의 안보에 직결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반공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한국에 대한 경제협력 지원이 한국의 안전보장을 돕는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함. 
•일본 대표단은 4.30.~5.3. 방한 중 국립묘지 참배, 국회의장(오찬 주최) 및 국무총리(만찬 주최) 예방, 신민당 원내총무 주최 오찬, 중앙정보부 방문, 판문점 시찰 등의 일정을 가짐.

남북 적십자회담

한·일 의원 간친회 준비위원회

비상사태

길전식

길전식 공화당 사무총장

다나카 다스오

다나카 다스오 의원

우노 소스케

우노 소스케 의원

이병희

이병희 무임소장관

하세가와 징

하세가와 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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