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10] 기무라 도시오(木村後未) 일본 수상 특사 방한, 1972.10.11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4410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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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무라 도시오(木村後未) 일본 수상 특사 방한, 197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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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0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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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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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에 대한 일·중국(구 중공) 회담의 결과 설명을 위해 기무라 도시오
    (木村俊夫) 중의원(전 내각관방장관)을 1972.10.10.~11. 수상 특사로 파견함.
    
    1. 기무라 특사는 박정희 대통령을 예방하고 아래 요지로 설명함.
    •다나카 수상의 안부 및 수상 친서를 전달함.
    •중국과의 국교 정상화 교섭에서 일본은 아시아의 우호 국가, 특히 한국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었음.
    •공동성명서에는 한국에 관한 언급이 없으며, 주은래 수상이 남·북한은 자주적이고 평화적으로 통일될 것을 기대한다는 정도로 언급한 것이 전부임.
    •주은래 수상은 일본이 대만과의 경제 통상 관계를 유지하려는 데 대하여 유연성을 보임.
    •일·중국 공동성명서는 미·일 안보조약에 하등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임.
    
    2. 기무라 특사의 설명에 대하여 박 대통령은 아래 요지로 언급함.
    •다나카 수상의 특사 파견 배려에 감사드림. 
    •일본과 중국의 수교는 양국 간의 관계이며, 아시아의 긴장완화와 세계 평화에 대한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면 한국이 반대할 입장은 아님.
    •아시아 이웃나라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염두에 두었음을 언급한 바, 현실적으로 대만은 피해자가 되었으며 한국도 우려를 가지고 있음. 일본 언론이나 야당이 남·북한 등거리외교를 거론함은 한·일 국교 정상화 및 기본 조약의 정신에 반하는 것임.
    •남북한 간 대화가 시작된 현 시점에 일본이 한반도 분단의 고정화 내지 영구화를 야기하거나 북한의 전쟁 능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거래는 자제하여야 함.
    •동 문제에 대하여 11월 일본 방문 시 다나카 수상과 흉금을 털어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임.
    
    3. 기무라 특사는 방한 중 김종필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김용식 외무부장관을 면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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