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97] 박동진 주제네바대사 스웨덴 방문, 1972.11.5-12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4397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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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동진 주제네바대사 스웨덴 방문, 1972.1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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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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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정부는 스웨덴 집권당인 사회민주당이 1972.10.8. 전당대회에서 타국에 대한 외교적 승인은 보편주의에 
    입각해야 하며, 북한을 적절한 시기에 승인해야 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함에 따라 스웨덴 의회도 11.15.을 전후하여 동 사회민주당의 결의안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정세의 긴박성과 주스웨덴
    대사가 공석(신임 채명신 대사는 11월 하순경 부임 예정) 중인 사실을 감안하여 박동진 주제네바대사를 11.5.~12.간 스웨덴에 특사로 파견하여 스웨덴 정부의 북한 승인 저지 또는 지연을 교섭하도록 결정함.
    
    2. ‌스웨덴 외교부의 고위 관리들은 박동진 특사와의 면담에서 스웨덴이 1972년 내로 동독을 승인할 
    전망임에 따라 북한의 분리 승인에 대한 압력은 더 강해질 것이라는 견해였으나, 외교차관은 11.8. 
    북한 승인 문제와 관련하여 조급한 조치를 취하지 않도록 유의하겠으며 여타 북구 제국과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힘.
    
    3. ‌박동진 특사는 의회 외교위원회 소속 중앙당(제1야당) 및 자유당(제2야당) 당수를 각각 방문하여 북한에 대한 외교적 승인은 한국과의 우호관계에 비추어 현명한 대책이 되지 못함을 설명함.
    
    4. 박동진 특사의 출장 보고서 요지는 아래와 같음.
    •북구 제국은 북한 진출이 비교적 용이한 취약 지역으로 인정됨.
    •주스웨덴대사의 장기 공석이 현지 외교활동에 적지 않은 손실을 야기한 것으로 평가됨.
    •주덴마크 및 주노르웨이 상주대사를 조속히 임명하여 북한의 외교적 진출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것을 건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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