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ASEAN(동남아국가연합) 외상회의, 제5차. Singapore, 1972.4.13-14

[4334] ASEAN(동남아국가연합) 외상회의, 제5차. Singapore, 1972.4.13-14

ASEAN(동남아국가연합) 외상회의, 제5차. Singapore, 1972.4.13-14

asean(동남아국가연합)외상회의,제5차.singapore,1972.4.13-14

4909

1972

1972

동남아과

722.4121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C-0053

1

0001-0068

2003

주싱가포르대사관은 1972.4.13.~14.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5차 ASEAN(동남아국가연합) 
각료회의 결과를 4.17.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싱가포르의 라자나트남 외상, 말레이시아의 이스마일 부수상, 인도네시아의 마리크 외상, 태국의 
코만 특사(전 외상), 필리핀의 잉그리스 외무차관이 참석함. 

2. ‌싱가포르의 리콴유 수상은 4.13. 본회의 연설에서 ASEAN의 가장 큰 업적은 회원국 간에 야기될 수 있는 마찰의 제거, 상호 간의 원활한 관계 및 호의와 이해 증진이라고 언급하고, 회원국 상호 간 교역은 회원국 산업의 동질성으로 인하여 경제 성장 및 역외 무역량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감소 경향에 있으며 경제통합의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지적한 후 ASEAN은 장래의 변화에 대비하여 자체 단결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함. 

3. 상기 각료회의 결과 발표된 공동성명서 요지는 아래와 같음. 
•변화하는 세계 정세에 대처하기 위한 회원국 상호 간 더욱 긴밀한 협조 필요성 인정
•역내 정치 및 경제적 안정 증진과 회원국 간 경제관계 확대 및 강화 필요성 강조
•지역협력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사업 우선순위 결정 지침 및 기준 수립에 합의 
•ASEAN과 EEC(구주경제공동체) 간의 대화 모색을 위한 특별협력위원회 설치 환영

4. ‌각국 대표들은 별도 선언문 발표를 통해 연례 각료회의 외에 ASEAN 지역과 관련된 국제 정세 발전에 관한 상호 의견 교환 및 정보 교환을 위해 최소 연 1회 비공식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함.

5. ‌비공식 각료회의 시 인도네시아의 말리크 외상은 4.14. 서울에서 6월에 개최 예정인 ASPAC(아시아태평양이사회) 회의에 옵서버를 파견할 것임을 언급하고, 인도네시아가 현재로서는 ASPAC 가입을 고려하고 있지 않으나 ASPAC이 반중국(구 중공) 입장을 지양하고 중국, 북한을 포함한 모든 국가에 문호를 개방한다면 동 기구 가입을 고려하겠다고 언급함.

6. 금번 ASEAN 각료회의 분석 및 평가
•공동성명서는 1971.11.17. 쿠알라룸푸르 비정기 각료회의 시 채택된 ASEAN 중립화안, 필리핀이 제의한 정상회담 및 말라카 해협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바, 정치적 성격 배제를 고려한 결과로 평가됨.
•정치 문제를 다루는 비공식 성격의 각료회의를 ASEAN 기구 외에서 개최한 것은 ASEAN을 경제, 사회, 문화 문제에 국한된 지역협력기구로 환원시키고자 하는 의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

주싱가포르 대사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시아

유럽

라자나트남 외상

말레이시아의 이스마일 부수상

인도네시아의 마리크 외상

태국의 코만 특사(전 외상)

필리핀의 잉그리스 외무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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