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국교수립 교섭 - 스리랑카. 전2권

[4324] 국교수립 교섭 - 스리랑카. 전2권 1963-70

국교수립 교섭 - 스리랑카. 전2권

국교수립교섭-스리랑카.전2권

4898

V.1

1963-70

1963

1972

동남아과

722.2

스리랑카

C-0052

7

0001-0393

2003

정부는 1961년 이래 스리랑카(구 실론)와의 국교 수립을 추진해 온 바, 1963∼70년간 교섭과정은 아래와 같음.

1. ‌‌동남아 친선사절단의 1961년 방문, 1962.8월 주일대사 및 문화사절단의 스리랑카 방문 시 스리랑카 측은 비동맹 중립정책을 표방하며, 이러한 기본 원칙을 이유로 외교관계 수립에 난색을 표하고 통상관계 설정을 제의함.

2. ‌‌주뉴델리총영사의 1963.4월 콜롬보 플랜 이사회 참석차 스리랑카 방문 시 4.29. 동국 외무성 담당관을 면담한 바, 스리랑카 측은 기본 외교정책에 하등의 변화가 없음을 밝히고, 수교를 위한 첫 단계로 통상대표부 
또는 콜롬보 플랜 상주대표부(Liaison Office) 설치를 제안함에 따라 정부는 7월 중 콜롬보 플랜 상주
대표부 설치를 계획하였으나 예산 사정으로 동 계획을 보류함. (북한은 1962년 무역대표부를 설치한 이후 1964.3월 총영사관으로 승격함.)

3. ‌‌콜롬보 플랜 이사회에 참석한 정부 대표단의 1966.2월 외무성차관보 면담 시 스리랑카 측은 한국 
총영사관 설치를 환영하는 입장임을 밝힘. 

4. ‌‌최규하 주말레이시아대사는 1967.2월 스리랑카 방문 중 통상장관 등 주요 인사 면담 결과 보고를 
통해 현 정권이 과거의 좌경 입장에서 엄정중립 및 비동맹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한국과의 통상에 관심이 있는 만큼 무역협정 체결과 총영사관 설치 교섭을 병행하면 실현 가능성이 있음을 보고함.

5. ‌‌동남아 친선 및 경제협력사절단의 1967.8월 동국 방문 시 스리랑카 외무차관은 재직 중 한국 측으로부터 총영사관 설치 관련 정식 제의를 받은 바 없으며, 북한 총영사관 측의 스리랑카 의회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함.

6. ‌‌주일 스리랑카대사의 1968.4월 방한 시 동 대사는 외교관계 수립은 물론 영사관계 수립 문제에 관해서도 언질을 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임.
7. ‌‌주뉴델리총영사는 1970.5.27. 실시된 스리랑카 총선 결과 보고를 통해 반미·친공 정치가인 Bandaranaike 정권이 집권하게 됨에 따라 북한 총영사관의 대사관 승격 가능성이 예상되며, 한국과의 수교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됨을 보고한 바, 스리랑카 신정부는 6.25. 북한과의 외교관계 수립을 발표함.

8. ‌‌주뉴델리총영사의 1970.6.28.∼7.8. 스리랑카 방문 시 스리랑카 측은 정보요원의 미행, 호텔 도청 등 비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외무성 차관보 면담 시 스리랑카 측은 정권 교체를 이유로 영사관계 수립을 희망한다면 문서로 재차 요청해 줄 것을 제의함.

최규하

아시아

동남아 친선 및 경제협력사절단

동남아 친선사절단

주일대사 및 문화사절단

주뉴델리총영사

경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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