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22] 일본 · 미국 관계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4322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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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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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일본 관계와 관련한 1972.10∼11월 주일대사 보고임.
    
    1. ‌‌방미 중인 오히라 일본 외상의 1972.10.18. 닉슨 대통령 예방 시 닉슨 대통령은 한국의 계엄령 선포에 대한 동 외상의 견해를 문의한 바, 동 외상은 출국 이후 발생한 사태로서 잘 알지 못한다고 답한 데 대해 닉슨 대통령은 일본은 강대국 간의 교섭에만 치중하지 말고 세계의 제반 사안에 대해 주의 깊게 대처해야 한다고 언급함.
    •오히라 외상은 일본의 대만에 대한 정책을 설명하고 국교 단절에도 불구하고 경제 관계 등은 계속 유지할 것이며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임을 설명함.
    •오히라 외상이 미·소 관계 전망에 대해 질문한 데 대해 닉슨 대통령은 미국은 소련에 대해 
    감정을 배제하고 냉철히 대처하고 있으며, 소련 수뇌부도 점차 이해를 보이고 있어 양국 관계에 점진적인 진전이 예상된다고 전망함.
    
    2. ‌‌마이니치 신문의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에 대한 1972.11.4.자 보도에 대해 주일 미국대사관 관계자는 일본 국민들의 핵무기에 대한 강한 반감, 일본의 비핵 3원칙 입장 등에 비추어 향후 5∼10년 내 일본의 
    핵무장은 없으리라는 것이 미 대사관의 공식견해임을 확인함.
    
    3. ‌‌닉슨 대통령의 재선과 관련하여 일본 관방장관은 1972.11.8. 축하성명을 발표하고 양국 간의 우호관계 
    증진을 통해 전 세계, 특히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공헌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일본 정부는 1973.1.20. 예정된 닉슨 대통령 취임식에 사토 전 수상의 특사 파견, 73년 중 다나카 수상의 방미 및 일왕의 방미 등의 일정을 계획하고 있음.
    
    4. ‌‌오히라 일본 외상과 잉거솔 주일 미국대사 간에 1972.11.4. 제4차 방위력 정비계획의 일환에 따른 미 팬텀 정찰기 14대와 팬텀 전투기 24대의 부품 수입 합의문이 교환된바, 동 합의에 대한 야당의 비판 등 향후 논란이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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