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함영훈 주싱가포르총영사 관할국 브루나이 출장, 1972.6.3-6

[4306] 함영훈 주싱가포르총영사 관할국 브루나이 출장, 1972.6.3-6

함영훈 주싱가포르총영사 관할국 브루나이 출장, 1972.6.3-6

함영훈주싱가포르총영사관할국브루나이출장,1972.6.3-6

4880

1972

1972

동남아과

722.11

브루나이

C-0051

37

0001-0026

2003

함영훈 주싱가포르총영사는 1972.6.3.∼6. 아래와 같이 관할국인 브루나이에 출장을 통해 
한국 교민 실태 파악, 한국 건설회사들의 현지 건설 현장 방문 및 한국 근로자 격려 등의 활동을 시행함.

1. 한국 교민 현황
•한국 건설회사 종사 인력을 포함하여 총 901명으로 그중 정착 교민은 271명이며 주로 축산업과 자동차 수리 업무에 종사하고 있음. 
•정착 교민들의 대다수는 5년 이상 브루나이에 거주하였음에 따라 영주권 취득을 통한 법적 
지위 취득을 희망하나, 브루나이 당국의 부정적인 입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음.

2. 한국 건설회사들의 건설 현장 방문
•대림산업은 1970.7월 브루나이에 진출한 이래 총공사비 1,000만 달러에 상당하는 자연가스액화 공장기계 설치 공사를 진행 중으로 브루나이 당국과 원만한 협조를 유지하면서 근면하고 성실한 한국인의 이미지를 현지에 인식시키고 있음.
•한국공업은 대림산업의 기계 설치에 대한 방사선 검사 시설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총공사비는 64만여 달러의 소규모이지만 건실하게 운영되고 있음.

3. 브루나이 한인학교 방문
•1972.4.17. 개교, 18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으로 교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에 따라 학생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4. 국왕 예방 및 고위 인사 면담 추진
•주브루나이 영국 고등판무관실을 통해 추진하였으나, 브루나이 측은 한국과의 미수교 및 국왕 등 고위인사들의 일정 사정 등을 이유로 동 요청을 수락치 않음.

5. 건의 사항
•5년 이상 브루나이 거주 교민들에 대해서는 사실상 이민자와 동일한 지위를 인정하여 정책적으로 교포여권 또는 이민여권을 발급하여 교민들의 법적 지위를 보장함이 필요함.
•한인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문교부의 교포 교육용 교재, 교사용 자료, 학교 비품 및 교실
임차료 지원 등을 건의함.

대림산업

한국공업

건설 현장 방문

국왕 예방 및 고위 인사 면담 추진

출장

교민

함영훈 주싱가포르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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