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대사부임 - 칠레

[4247] 대사부임 - 칠레

대사부임 - 칠레

대사부임-칠레

4814

1971

1972

의전담당관실

중남미과

711.2

칠레

북한

B-0017

1

0001-0042

2003

주한 칠레대사관은 1971.3.12.자 공한을 통하여 Diemer 주한대사대리가 수일 내에 영구 귀국 
예정이며 3.25.자로 대사관을 폐쇄한다고 통보해 옴.

1. ‌‌칠레 정부는 1970.11.3. Allende 정권 수립 후 좌경화하면서 아래와 같이 공산권 국가와 단계적으로 수교하고 남북한과 관련하여서는 1971.3.25. 주한대사관을 철수시키고 1972.6.1. 북한과의 외교관계 수립을 발표함에 따라 정부는 외교적 불만의 표시로 강춘희 주칠레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함.
•쿠바 1970.11.12., 중국(구 중공) 1971.1.5., 동독 1971.4.6., 몽골 1971.5.1., 월맹 1971.6.1.

2. ‌‌정부는 1971.4월 신임 주일본 칠레대사로 부임한 Oscar Pinochet 전 외교차관이 주한대사를 겸임하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주일대사관을 통해 Pinochet 대사의 약력을 입수하는 등 동인에 대한 아그레망 부여 문제를 검토한 바, 칠레 외교부는 1972.10.31. 칠레 주재 한국대사대리를 통해 Pinochet 주일대사를 주한겸임대사로 임명하기 위한 아그레망을 한국 정부에 신청해 옴. 

3. ‌‌주칠레대사대리는 주재국 정부가 Pinochet 대사에 대한 한국 정부의 아그레망 부여가 지연되고 있는 점에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Raul Juliet 상원의원은 한국대사대리에게 아그레망이 약 1개월간 지체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한국의 입장을 옹호하는 의회 내 외교위원회 의원들의 대정부 입장을 곤란하게 
한다고 언급하였음을 보고함.

4. ‌‌정부는 칠레와의 외교관계를 유지하여 북한의 중남미지역 침투 공작에 대응해야 하는 한편 Pinochet 대사가 과거 우익 정권하에서 외교차관, 주소련대사를 역임한 인사임을 감안하여 아그레망의 부여가 바람직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1972.11.23. Pinochet 대사에 대한 아그레망 부여를 결정하고 12.1. 주칠레대사대리 및 주일대사를 통해 칠레 정부에 통보함.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남아메리카

Allende 정권

공산권 국가

대사관을 폐쇄

수교

아그레망

외교관계 수립

주한대사관을 철수

Diemer 주한대사대리

Oscar Pinochet 전 외교차관

Pinochet 대사

Raul Juliet 상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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